이혼하고, 사별하고.. 조용히 세 번째 재혼 고백한 방송인

개그우먼 이경애는 최근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결혼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냈다.

이경애는 세 번의 결혼을 했다.

첫 번째 결혼은 이른 시기였고, 성격 차이로 짧은 시간 안에 끝이 났다.

이후 재혼했지만, 남편이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두 번째 남편을 떠나보낸 뒤로 오랜 시간 혼자 살아온 줄로만 알려졌던 그녀는, 뜻밖에도 세 번째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사실은 오래 알고 지낸 사람과 자연스럽게 다시 연이 닿았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

지금은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일부러 공개하지 않았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남편이 방송에 나서는 걸 원하지 않았어요. 혹시라도 나로 인해 피해를 볼까 봐… 그게 마음에 걸렸죠.”

부모님께 번 돈을 모두 드리고 무일푼이 된 뒤, 사업으로 다시 일어섰지만 코로나로 또 한 번 모든 걸 내려놔야 했던 시절.

그 와중에도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단 하나는 ‘딸’이었다.

“딸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어요.”

말하지 않았을 뿐, 늘 감당하고 있었다.

누구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그녀에겐 버텨야 할 하루였고, 잃고 또 시작하는 과정 속에서도 끝까지 붙잡은 건 딸 하나였다.

사진출처: 다음뉴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으며, 카카오 운영정책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