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강득구 '탄핵의 밤' 행사 국회 대관…국민의힘 "즉시 제명해야"

고수정 2024. 9. 28.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선으로 촛불승리전환행동 '탄핵의 밤' 행사가 국회에서 열린 데 대해 "경악스러운 사건"이라며 강 의원을 즉시 제명하고 '탄핵연대'를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헌정질서 파괴를 의도하는 행사가 국회에서 버젓이 개최된 것이 민주당의 이른바 빌드업이 아니라면, 민주당은 강 의원을 즉시 제명하고, 탄핵연대도 즉각 해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악스러운 사건…사과 요구에도 뻔뻔하게 침묵"
"이재명 구하려 헌정 위태롭게 하려는 빌드업"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이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선으로 촛불승리전환행동 '탄핵의 밤' 행사가 국회에서 열린 데 대해 "경악스러운 사건"이라며 강 의원을 즉시 제명하고 '탄핵연대'를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국회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몰상식한 집단에 단 한 뼘의 공간도 내어줘서는 안된다. 국회의 공간은 국회에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국회가 헌법을 수호하는 책무를 다한다는 전제하에 국민들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송 대변인은 "그럼에도 강 의원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행사에 무려 국회의원회관 대관을 주선해주었다"라며 "국민의힘의 사과 요구에도 강 의원은 뻔뻔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뻔뻔하게 버틸 수 있는 배경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의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은 의심하고 있다"라며 "11월로 예정된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 등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면, 도저히 무죄를 받을 길이 없는 이 대표를 구하기 위해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으로 헌정을 위태롭게 하려는 '빌드업'이 아닌지 묻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헌정질서 파괴를 의도하는 행사가 국회에서 버젓이 개최된 것이 민주당의 이른바 빌드업이 아니라면, 민주당은 강 의원을 즉시 제명하고, 탄핵연대도 즉각 해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송 대변인은 "그렇지 않고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헌정질서 위협도 불사하겠다면, 국민들께서 민주당을 엄정히 심판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