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복귀→홀드왕' 42세 노경은이 증명한 꾸준함의 가치
[케이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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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연속 홀드왕을 수상한 SSG 노경은 |
| ⓒ SSG랜더스 |
지난해 38홀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개인 타이틀을 따낸 노경은은 올해도 홀드 타이틀을 수성하며 2년 연속 홀드왕에 등극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노경은이 2023시즌 30홀드를 시작으로 KBO리그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30홀드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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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노경은의 주요 투구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 |
| ⓒ 케이비리포트 |
이후 필승조 보직을 맡게 된 노경은 그야말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며 SSG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SSG 입단 후 2022년(79⅔이닝), 2023년(83이닝), 2024년(83⅔이닝), 2025년(80이닝)까지, 불펜 투수로서 4시즌 연속 8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철강왕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불펜 투수의 적정 이닝이 70이닝 안팎으로 설정되는 추세와 노경은의 나이를 감안하면 경이로운 기록이다.
자신의 역주행 비결로 '꾸준함'을 강조한 노경은은 "다이어트와 같다. 루틴을 꾸준히 지켜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동력으로 꼽은 것은 바로 오기다. '언젠가 체력 저하가 올 것' , '올해 많이 던졌으니 내년엔 지칠 것'같은 부정적 시선과 예단이 오히려 노경은의 오기를 자극하고 더 잘하고자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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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소감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피력한 노경은 |
| ⓒ SSG랜더스 |
내년에 43세 시즌을 맞는 노경은의 목표는 여전히 30홀드이고 3년 연속 홀드왕 타이틀이다. 노경은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내 스스로 느끼기에 힘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면 공을 내려놓겠다. 일단은 내후년까지는 채울 것 같다"며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과거 FA 미아, 방출의 아픔을 딛고 KBO리그 최고령 홀드왕의 역사를 쓰고 있는 노경은은 꾸준한 노력과 멈추지 않는 도전을 통해 베테랑 선수들에게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2026시즌에도 SSG 불펜의 핵심 축으로 활약할 노경은이 3년 연속 홀드왕과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송진우, 43세 7개월 7일)에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2025 최악의 투수는 누구? [KBO야매카툰]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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