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풀백 변신·환상 FK' 소보슬러이, PL 3R '이주의 선수' 선정… 리버풀 우풀백 고민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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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도 "소보슬러이는 믿을 수 없는 성격을 가진 선수다.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오른쪽 윙어든, 오른쪽 풀백이든, 10번(공격형 미드필더)이든 어디에서 뛰든 그는 최선을 다한다. 나는 이제 겨우 1년 조금 넘게 소보슬러이와 함께했지만, 그는 리버풀이 어떤 팀인지 보여주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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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3일(한국시간) PL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L 3라운드 이주의 선수(Player of the Matchweek)로 소보슬라이를 뽑았다. 소보슬러이는 팬 투표에서 37%의 득표율을 기록해 18.7%를 기록한 2위 주앙 페드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잭 그릴리시(16%), 브라이언 음뵈모(13%), 마크 게히(6%) 등이 뒤를 이었다.
소보슬러이는 지난 아스널과 PL 3라운드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소보슬러이는 후반 38분 페널티 박스 앞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 왼쪽 상당 구석을 노린 완벽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미리 움직인 뒤 다이빙했지만, 소보슬러이의 킥은 매서운 속도로 날아가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소보슬러이는 득점 외 활약도 대단했다. 주포지션이 미드필더임에도 소보슬러이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아스널의 측면 공격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측면 맞대결 상대였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경기 내내 드리블을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다. 또한 미드필더 재능을 살려 여러 차례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친 소보슬러이는 축구 통계 매체 '폿몹' 기준 90분 풀타임 소화하며 1골 포함 패스 성공률 90%(47/52), 기회 창출 1회, 롱패스 5회, 태클 2회, 클리어링 6회, 헤더 클리어 5회, 리커버리 5회 등 기록하며 AI 평점 8.5점을 받았다.

소보슬러이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위험을 감수하고 좀 더 강하게 차야 했다. 왜냐하면 라야가 벽 뒤로 점프하는 걸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단한 골키퍼라서 만약 공이 골문 쪽으로 조금 더 들어갔다면 막아냈을 것이다. 나는 위험을 감수했고, 내 자신을 믿었고, 그래서 시도했다"라며 득점 장면을 회상했다.
환상적인 득점 외에도 오른쪽 풀백으로 완벽 변신한 소보슬러이에 대한 무수한 칭찬이 쏟아졌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는 "소보슬러이는 완전히 되살아났다. 뛰어난 활약이었다. 이제 그에게 맞는 포지션을 찾은 것 같다. 최근 몇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는데 정말 대단했다"라고 칭찬했다.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도 "소보슬러이는 믿을 수 없는 성격을 가진 선수다.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오른쪽 윙어든, 오른쪽 풀백이든, 10번(공격형 미드필더)이든 어디에서 뛰든 그는 최선을 다한다. 나는 이제 겨우 1년 조금 넘게 소보슬러이와 함께했지만, 그는 리버풀이 어떤 팀인지 보여주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올 시즌 초 소보슬러이는 본 포지션인 미드필더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탈팰리스와 커뮤니티 실드, 본머스와 PL 개막전에서 3선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상대 압박에 시달렸고 부족한 수비력을 보이며 실점 장면에 자주 연루됐다. 그러나 슬롯 감독은 소보슬러이에 대한 신임을 잃지 않았고 뉴캐슬유나이티드와 2라운드부터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중원 압박에서 자유로워진 소보슬러이의 플레이는 거짓말처럼 살아났다. 장점인 킥 능력은 여실히 발휘됐고 측면 공간에 국한되다 보니 부족한 수비력도 어느 정도 무마됐다. 제레미 프림퐁이 부상으로 이탈한 지금 리버풀은 소보슬러이를 통해 우풀백 고민을 완전히 지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P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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