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들, 1950~1960년생들보다 ‘이 시기’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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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이 시작되는 나이가 갈수록 빨라지고, 생리 주기가 규칙적으로 자리 잡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초경 후 생리 주기가 규칙적이어지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길어졌다.
연구에 참여한 하버드대 환경보건학부 자이판 왕 박사후연구원은 "초경 시기가 빨라질수록 심혈관 질환이나 암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며 "앞으로도 생리와 여성 건강에 관한 연구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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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연구팀은 2018~2013년 ‘애플 여성 건강 연구’에 참여한 7만 134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초경 시기·인종·사회경제적 지위를 보고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출생 연도에 따라 ▲1950~1969 ▲1970~1979 ▲1980~1989 ▲1990~1999 ▲2000~2005의 다섯 집단으로 나눴다. 초경을 한 나이가 11살 미만이면 ‘빠름’, 9살 미만이면 ‘매우 빠름’, 16살 이상이면 ‘느림’으로 판단했다.
참여자 중 6만 1932명은 초경을 시작한 후 생리 주기가 규칙적으로 변할 때까지 얼마나 걸렸는지도 보고했다. 연구팀은 응답자들을 ▲2년 ▲3~4년 ▲5년 이상 ▲아직 규칙적이지 않음 ▲호르몬제 복용 이후 규칙적으로 변함 등 다섯 집단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출생 연도가 늦을수록 초경을 시작한 평균 나이가 어린 경향이 드러났다. 초경 후 생리 주기가 규칙적이어지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길어졌다.
1950~1969년생들은 평균 12.5세일 때 첫 생리를 했고, 9세 이상 11세 미만에 초경을 한 사람의 비율이 8.6%, 9세 미만에 한 사람의 비율은 0.6%였다. 반면, 2000~2005년생들은 평균적으로 11.9세일 때 생리가 시작됐다. 초경 시기가 9세 이상 11세 미만인 사람의 비율은 15.5%, 9세 미만인 사람의 비율은 1.4%로 더 높았다. 2년 안에 생리 주기가 규칙적으로 변했다는 사람의 비율은 1950~1969년생 76%에서 2000~2005년생 56%로 감소했다.
이런 경향은 모든 사회경제적 계층에서 관찰됐으나, 흑인·히스패닉·아시안·혼혈에서 특히 두드려졌다.
연구팀은 늦게 태어난 세대일수록 소아 비만이 많은 게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최근 태어난 세대가 불량한 식습관, 심리적 스트레스, 대기 오염 등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연구에 참여한 하버드대 환경보건학부 자이판 왕 박사후연구원은 “초경 시기가 빨라질수록 심혈관 질환이나 암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며 “앞으로도 생리와 여성 건강에 관한 연구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최근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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