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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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이번 호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앞으로 하루 이틀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정안전부·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집중호우 관련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 여파로 오후 6시 기준 전국 6개 시도, 31개 시군구에서 581세대, 903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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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이번 호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앞으로 하루 이틀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정안전부·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집중호우 관련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격오지 주민의 사전대피와 위험지역 차량 통행 제한 등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극단적인 위험 기상 발생 시 호우 긴급재난 문자를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그는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은 공직자를 격려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이 들어도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앞서 한 총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해 "날이 밝을 동안 위험지역 주민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서둘러 조치해달라"고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 여파로 오후 6시 기준 전국 6개 시도, 31개 시군구에서 581세대, 903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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