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조작이야!"…첼시 비롯한 PL 팬들, UCL 8강 대진 추첨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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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팬들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을 두고 분통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열린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과 준결승 그리고 결승전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첼시는 레알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간 뒤, 맨체스터 시티마저 꺾으면서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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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첼시 팬들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을 두고 분통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열린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과 준결승 그리고 결승전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온 건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단 2팀뿐이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무려 3팀(나폴리, AC밀란, 인터밀란)이나 올라왔다.
나머지 3자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SL 벤피카(포르투갈),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차지했다.
추첨 결과, 첼시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을 만나게 되면서 준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맨시티도 분데스리가 챔피언 뮌헨을 만나면서 준결승 진출을 확답할 수 없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첼시와 맨시티는 설령 혈투 끝에 8강을 통과한다 해도 준결승에서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가져야 한다.
잉글랜드 클럽들이 대진 추첨 결과에 한숨을 내쉰 가운데 이탈리아 클럽들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대진으로 편성됐다. 나폴리는 8강에서 밀란을 상대하게 됐으며, 인테르는 벤피카를 만났다. 또한 나폴리-밀란전 승자와 인테르-벤피카전 승자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이를 두고 SNS 상에서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대진은 처음부터 고정돼 있었다"라며 조작된 추첨 결과라고 주장했다.
특히 첼시 팬들의 분노가 가장 거셌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포함해 무려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레알을 상대하게 됐다.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첼시는 레알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간 뒤, 맨체스터 시티마저 꺾으면서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다. 다음 시즌인 2021/22시즌엔 8강에서 레알을 만나 탈락했다.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을 또 상대하게 되자 첼시 팬들은 "레알과 첼시가 3년 연속 만나는 건 이상하다", "3시즌 연속 레알 VS 첼시, 꺼져라"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사진=AP/연합뉴스, UEFA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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