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독특한 필체, 딱 보면 안다"...JMS 구별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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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씨의 성범죄 혐의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파장이 거센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정명석씨의 필체를 중심으로 한 'JMS 구별법'이 공유되고 있다.
반(反)JMS 활동을 30여 년 이어가고 있는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지난 8일 YTN '뉴스라이더' 인터뷰를 통해 "상당수의 JMS 교회는 교회명이 교주 정명석의 독특한 필체로 쓰여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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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씨의 성범죄 혐의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파장이 거센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정명석씨의 필체를 중심으로 한 'JMS 구별법'이 공유되고 있다.
반(反)JMS 활동을 30여 년 이어가고 있는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지난 8일 YTN '뉴스라이더' 인터뷰를 통해 "상당수의 JMS 교회는 교회명이 교주 정명석의 독특한 필체로 쓰여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필체로 교회 이름이 쓰여 있으면 100% JMS 교회라는 걸 시청자분들께서 생각해주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명석 필체로 미장원이라든가 치과 이름이 쓰여 있는 곳도 100% JMS 신도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도 유사한 내용이 공유되고 있다.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는 이른바 정명석 필체의 특징은 글자 아래 획을 길게 내려긋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는 모음 'ㅣ'를 'J'처럼 삐쳐 쓰는 방식이 있다. 또 'ㅠ'의 경우에는 첫번째 아래 획은 짧게 쓰고, 두번째 아래 획은 길게 내린다.
이와 함게 JMS 교회 120여개의 이름과 주소도 함께 공유됐다. 여기서 언급된 대다수 교회의 간판은 '정명석체'가 사용됐다.
다만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JMS가 아닌 캘리그라피로 만든 간판일 수 있다는 우려의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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