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디펜스 킹, 마의 13지역은 이렇게 넘어보자!
에이펙스 허브의 신작, 디펜스 킹이 지난 28일 출시됐다. 디펜스 킹은 전략적인 트랩(함정)의 재미와 슈팅 액션의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게임으로, 다양한 재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게임의 난도 상승 곡선이 너무 가팔라 무과금 이용자가 따라가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캐릭터 조각 등 중요한 재화를 수급할 수 있는 ‘대결’의 해금 조건인 ‘13지역 클리어’가 힘들다는 목소리다.
실제로 필자도 해당 구역에서 일정 기간 정체했던 기억이 있어서, 클리어에 도움이 될만한 간단한 팁을 작성해 봤다.
1. 몬스터들의 약점, 시작 전 ‘도감’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디펜스 킹에서는 스테이지 입장 전 ‘도감’을 확인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용자는 화면 중앙 작게 자리 잡은 ‘도감’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출혈 피해 면역’, ‘전류 피해를 100% 더 받음’ 등 몬스터의 약점과 강점이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기 때문에 해당 스테이지에 맞는 덱을 편성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적들이 면역을 가진 함정만 피해 편성해도 반은 간다. (원한다면 다음 스테이지의 적 정보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2. 기지는 바로 무너지지 않는다, 한두 마리는 보내자!
스테이지의 완벽 클리어 조건 중 하나로 ‘넥서스(기지) 피해 없음’이 있는 만큼, 일반적으로 플레이를 할 때는 몬스터 한두 마리까지 철저하게 잡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클리어를 우선시한 뒤, 해금되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강해지고 나서 완벽 클리어를 노리는 것이 더 쉬웠다.
기지도 몬스터가 닿는 즉시 파괴되는 것이 아닌 만큼 한두 마리는 그냥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빠져나간 몬스터를 잡기 위해 캐릭터를 움직이는 순간, 다수의 몬스터를 잡고 있던 대미지가 하나의 몬스터에게만 집중되면서 몰리는 물량을 처치하지 못해 상황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정 신경이 쓰인다면 맵 뒷부분 함정이나 용병을 좀 더 강화해 보자. 소수의 몬스터는 함정으로도 충분히 잡는다.
3. 기본 제공 함정을 잘 써먹어 보자!
스테이지에 진입할 경우 직접 설치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함정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마의 13지역을 기준으로는 ‘전류벽’이 제공된다. 여러 함정을 체험해 보라는 개발사의 의도라고 본다.
이 기본 제공 함정을 적극 이용하면 게임도 한결 쉬워진다. 기본 제공 함정은 게임의 첫 저지선이 되는 앞부분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내면 든든한 대미지가 나온다. ‘전류벽(전류 특성)’에 어울리는 ‘관통의 그림자(얼음 특성 용병)’을 배치하는 식이다.
‘자기장 변화’ 옵션 중 ‘벽면 함정 할인’ 품목을 선택하면 더더욱 좋다. 13지역 처럼 기본 제공 함정이 벽면 함정인 경우에는 처음 제공되는 골드로 함정을 풀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반부를 수월하게 넘길 수 있다. 반대로 기본 제공 함정이 지면 함정이라면 ‘지면 함정 골드’ 옵션을 선택하는 식으로 변화를 줘보자.
4. 힘들다면 광고 보너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가장 쉽게 강해지는 방법으로는 광고 보너스를 이용하는 것이 있겠다. 디펜스 킹은 광고를 한 편 보면 선택에 따라 무기, 캐릭터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고, 일정량의 골드를 즉시 제공해 준다. 그중 필자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느낀 건 ‘골드 광고’다.
무기나 캐릭터 체험은 말 그대로 체험이기 때문에 스테이지 내내 사용할 수 없고 일정 웨이브가 지나면 바로 사라진다. 특히, 캐릭터의 경우에는 한 번 빌리면 해당 캐릭터는 다시 체험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광고로 골드를 제공받아 배치한 함정은 웨이브가 지나 보스 웨이브가 되어도 사라지지 않고 빠르게 든든한 저지선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필자가 무기, 캐릭터 둘 다 빌려 플레이했을 때는 13지역 클리어에 실패했지만, 골드를 빌려 함정을 설치한 판에는 무난하게 클리어에 성공했다.
광고 시청에 거부감이 없다면 한번 시도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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