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불 44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잔불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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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밤 발생한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산불의 주불이 23일 오후 5시 진화됐다.
산림청은 23일 오후 현장 브리핑을 열고 "마천면 산불 주불 진화율이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기상 여건이 호전되며 헬기를 집중 투입한 것이 주불 진화의 분수령이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형산불로 확대될 위중한 상황이었지만 주민 협조와 기관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진화했다"며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복구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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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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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은 산림청장 직무대행 박은석, 오른쪾은 함양군수 진병영 |
| ⓒ 최상두 |
산림청은 23일 오후 현장 브리핑을 열고 "마천면 산불 주불 진화율이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산불 영향 구역은 234㏊로 축구장 327~328개 면적에 해당한다. 화선 길이 8.05㎞의 불길은 모두 잡혔다.
이번 산불로 비닐하우스 1동과 농막 1동이 전소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주민 164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휴천면 주민 134명은 유림면 어울림체육관 등으로 몸을 피했다.
산불은 지난 21일 오후 9시 14분께 발생했다. 급경사와 강풍, 두꺼운 낙엽층 등 악조건 속에 불길이 번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때 휴천면 문정리 백연마을 인근까지 불이 확산됐다. 당국은 마을 도로에 소방차를 배치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헬기 2대로 산불지연제 8만리터를 살포하며 확산을 저지했다.
진화 과정에는 헬기 115대, 연인원 1600명, 장비 250대가 투입됐다. 23일 오후 기상 여건이 호전되며 헬기를 집중 투입한 것이 주불 진화의 분수령이 됐다.
대응 단계도 잇따라 격상됐다. 22일 오전 4시 대응 1단계, 같은 날 오후 10시30분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22일 오후 11시 국가 동원령, 23일 오전 11시15분 국가 동원령 2차가 추가 발령됐다.
박은석 산림청장 직무대리는 "급경사와 강풍 등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기상이 좋아지며 헬기를 총력 운용해 주불을 진화했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형산불로 확대될 위중한 상황이었지만 주민 협조와 기관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진화했다"며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복구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계로 전환했다. 야간에도 감시를 이어가며 헬기 10여 대를 현장에 배치해 재발화에 대비한다.
대피 주민들은 23일 밤 상황을 점검한 뒤 안전이 확인되면 24일 오전까지 순차 귀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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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관들의 휴식 |
| ⓒ 최상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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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장 직무대행 박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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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산불 진화 완료 |
| ⓒ 최상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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