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재벌가의 이부진이 아들 졸업식에서 선보인 패션이 화제를 모았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룩과는 달리,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찐 올드머니룩'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부진은 아들의 졸업식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화이트 목폴라 니트와 하운드 체크 무늬 자켓, 그리고 부츠컷 데님팬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특히 그녀가 선택한 자켓은 샤넬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 제품으로, 헤링본 패턴과 크롭한 기장감이 특징이다. 이러한 선택은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고급스러움을 유지했다.
명품보다 실용성을 선택한 '더로우' 가방
이부진의 졸업식 패션에서 가장 주목받은 아이템은 가방이었다. 평소 고가의 명품백 대신 선택한 더로우의 빈들백은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깨에 자연스럽게 걸칠 수 있는 가죽백 스타일로, 실용성이 강조된 이 가방은 미국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감각이 돋보인다.
특히 샤넬 가방이 최소 800만 원대를 웃도는 반면, 이 가방은 200만 원대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였다.
이부진의 이러한 선택은 '뻔한 명품백'보다 더 세련되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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