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는 길, 지금부터 막힌다…부산→서울 9시간 30분

이승은 2024. 9.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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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17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6시간 50분 △대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20분 △광주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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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방향 정체 오후4~5시 최대·다음날 새벽 3~4시 해소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이 귀성길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인 17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선 자동차 66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날(605만 대)보다 64만 대 많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5~6시쯤부터 시작된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고,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 시작돼 오후 4~5시 최대가 되고, 다음날 새벽 3~4시 쯤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6시간 50분 △대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20분 △광주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2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9시간 30분 △울산 9시간 △대구 8시간 30분 △강릉 5시간 10분 △양양 4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10분 △광주 8시간 30분 △목포 9시간 10분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남사 부근 9㎞, 천안~천안분기점 6㎞, 천안~옥산부근 20㎞, 남이분기점 부근 부근~청주분기점 5㎞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경부선 서울 방향은 오전 9시 18분부터 청주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정체를 빚고 있다. 양재~반포 부근 5㎞, 수원 부근 2㎞, 청주 부근 4㎞, 회덕분기점~신탄진 부근 5㎞, 김천분기점 부근, 김호분기점~칠곡분기점부근 2㎞ 구간에서도 차가 막힌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부근 3㎞, 옥산휴게소~옥산 부근 3㎞, 도동분기점 부근에서 정체중이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부근 4㎞, 당진분기점~서해대교 부근 2㎞, 홍성휴게소~홍성 부근 5㎞, 대천 부근 6㎞, 군산~동서천분기점 부근 5㎞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에서, 하남 방향은 일죽 부근 3㎞, 오창 부근 4㎞, 청주강서~서청주 부근 5㎞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양지터널 부근 3㎞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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