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훈련된 군대' 자막 논란에 "번역 오류"…'시끌' [엑's 이슈]

김예나 기자 2022. 11. 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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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 경기 이후 선수와 인터뷰 관련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SBS '모닝와이드'는 지난 24일 펼쳐진 '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 경기 후 주장 디에고 고딘과의 인터뷰 영상을 내보냈다.

이에 S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루과이 디에고 고딘 선수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에 번역 오류가 있어 수정했다. 누리꾼들의 지적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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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BS가 '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 경기 이후 선수와 인터뷰 관련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SBS '모닝와이드'는 지난 24일 펼쳐진 '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 경기 후 주장 디에고 고딘과의 인터뷰 영상을 내보냈다. 

이 과정에서 디에고 고딘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과의 경기를 떠올리며 "전반에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었다"며 뛰어난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여기에 "잘 훈련된 군대와 같았습니다. 당황스럽고 놀랐습니다"라는 말이 더해졌고, 해당 번역을 두고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잘 훈련된 군대와 같았다"라는 발언과 관계된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S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루과이 디에고 고딘 선수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에 번역 오류가 있어 수정했다. 누리꾼들의 지적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영상 역시 문제의 자막 부분을 삭제하는 등으로 편집한 채 업로드했다. 

누리꾼들은 "사과하세요. 시청자 기만하지 말고" "오류나 실수가 아닌 조작입니다" "뉴스를 신뢰할 수 있겠나요?" 등의 댓글을 달아 실망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유튜브 채널 캡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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