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특급 유망주' 김민수, 이번 주말 라리가 등록! 지로나 1군 출장 유력

김정용 기자 2024. 10. 19.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지로나에서 순조롭게 성장해 온 18세 유망주 미드필더 김민수가 다가오는 주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축구를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지로나FC B(2군)에서 뛰어 온 김민수는 소시에다드를 상대하는 1군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는 1군 선수단 25명 등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김민수는 여기 포함되지 않았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수, 엔리크 가르시아, 라울 마르티네스" 등 1군으로 승격될 선수들을 직접 거론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수(지로나). 지로나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페인 지로나에서 순조롭게 성장해 온 18세 유망주 미드필더 김민수가 다가오는 주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홈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레알소시에다드전을 치른다.


스페인 축구를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지로나FC B(2군)에서 뛰어 온 김민수는 소시에다드를 상대하는 1군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는 1군 선수단 25명 등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김민수는 여기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B팀 선수는 시즌 중 자유롭게 끌어올려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다.


1군에 결장 선수가 많아 B팀 선수들을 대거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현재 1군 부상 선수가 6~8명이다. 윙어 빅토르 치한코우와 포르투, '슈퍼 서브'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등 주로 공격자원들의 공백이 많다.


B팀에서 1군으로 콜업되는 선수 중 김민수가 포함된 건 가장 위협적인 득점원이기 때문이다. 김민수는 B팀 소속으로 스페인 3부 리그(테르세라 디비시온)에서 뛰어 왔는데, 이번 시즌 6경기 3골 1도움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도 파리생제르맹(PSG)과 페예노르트 유소년팀을 만나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총 8경기 4골 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미첼 감독도 김민수가 1군으로 올라갈 거라 공언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수, 엔리크 가르시아, 라울 마르티네스" 등 1군으로 승격될 선수들을 직접 거론했다.


김민수(지로나). 지로나 X 캡처
김민수(지로나 B, 왼쪽). 지로나 트위터 캡처

특히 김민수는 출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힌다. 이번 시즌 지로나의 약점은 득점력이다. 지난 시즌 라리가 3위에 오른 돌풍과 달리 이번 시즌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건 주득점원 아르템 도우비크, 윙어 사비우 등이 떠난 공백을 잘 대처하지 못했다. 주전 공격수가 제대로 없다보니 38세 노장 스트라이커 스투아니가 교체 위주로 투입되면서 3골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릴 정도였다. 이번 경기는 스투아니조차 없다. 김민수는 공격에 마침표를 찍어 줄 선수로 기대를 받는다. 선발이 아니라면 후반전 교체투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


사진= 지로나 X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