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구 탈락'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부상으로 원동력 잃었다"

신서영 인턴기자 2025. 2. 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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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이 봄 배구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4-25 25-18 20-25 21-25)으로 졌다.

경기 후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1세트 패배 이후 2세트를 가져왔지만, 3세트에서 다시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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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독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이 봄 배구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4-25 25-18 20-25 21-25)으로 졌다.

경기 후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패배로 IBK기업은행은 6연패에 빠지며 12승 19패(승점 37)를 기록했다. 3위 현대건설(승점 57)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봄 배구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김호철 감독은 "시즌을 시작할 땐 봄 배구를 가겠다고 목표로 세웠고, 팀도 그렇게 구상했다"며 "그러나 부상자가 계속 나오면서 팀 원동력을 잃었다. 초반에는 주전 세터(천신통)이 있었는데, 중반부터 이탈하며 분위기가 무너졌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1세트 패배 이후 2세트를 가져왔지만, 3세트에서 다시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김호철 감독은 "한두 점만 치고 나갔다면 오늘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몰랐는데 그러지 못하며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며 "첫 세트에선 긴장을 너무했고 2세트는 잘했다. 3세트에선 범실이 나오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빅토리아는 31점을 올리며 공격 전반을 책임졌다. 김 감독은 "이소영이 100%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빅토리아에게 몰아주는 작전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영이 올 시즌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심리적인 문제와 재활 문제가 다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의 폼이 안 나오고 있어 본인도 불안해하고 있다. 재활도 잘해야겠지만 본인의 의지도 강해야 된다고 본다. 그래서 두 쪽 다 조금씩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단 5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호철 감독은 "팬들을 위해서 남은 경기도 다 베스트 멤버로 출전시킬 예정"이라 언급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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