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에이치브이엠, 우주 발사체 소재 10년 장기 독점 공급계약 체결

장효원 2026. 5. 28. 13: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관리 전문기업 스피어코퍼레이션과 첨단 금속 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이 글로벌 우주 발사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10년 장기 상호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우주 발사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첨단 소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우주산업 시장에서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오랜 기간 이어온 협력 경험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장기적인 공급 협력을 통해 글로벌 우주산업 내 핵심 소재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확대될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스피어는 그동안 글로벌 우주산업을 겨냥한 공급망 구축과 고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에이치브이엠은 첨단 금속 소재 분야의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양사는 글로벌 우주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협력 관계를 꾸준히 강화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우주산업은 민간 우주개발 확대와 차세대 발사체 및 위성 시장 성장 기대감이 맞물리며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수년간 우주산업 공급망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핵심 소재 확보 능력과 장기 공급 체계 구축 여부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양사는 지금이 글로벌 공급망 내 전략적 위치를 선점할 중요한 시점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번 상호독점 장기 공급계약을 추진했다. 양사는 10년에 걸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산업 성장 흐름에 선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첨단 금속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스피어 관계자는 "에이치브이엠과는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양사간 시너지와 성장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왔다"며 "이번 계약은 견고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크게 확대될 시장을 공동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브이엠 관계자도 "스피어와의 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글로벌 우주 발사체 제조사에 핵심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어왔다"며 "이번 장기 상호독점 공급계약을 계기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우주산업 공급망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양사가 장기 협력 체계를 통해 핵심 소재 시장 선점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