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로테이션 시스템' 바이에른, 하지만 김민재는 어쩔 수 없이 또 선발… '2위' 프랑크푸르트와 격돌할 멤버 공개

김정용 기자 2024. 10. 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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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매 경기 진검승부가 벌어지는 가운데서도 최대한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7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바이에른뮌헨의 경기가 열린다.

특히 센터백의 경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제외하면 선발 투입할 만한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김민재는 9월 중순부터 이 경기까지 약 23일 동안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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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매 경기 진검승부가 벌어지는 가운데서도 최대한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김민재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은 쉴 수 없다.


7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바이에른뮌헨의 경기가 열린다.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바이에른은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2선의 세르주 그나브리, 토마스 뮐러, 마이클 올리세가 받치는 공격진을 들고 나왔다. 미드필더는 요주아 키미히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다.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요주아 키미히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다.


지난 3일 잉글랜드 버밍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애스턴빌라 원정과 비교하면 선발 멤버 3명이 바뀌었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겠다며 로테이션 시스템을 천명했다. 그러나 선수변화의 폭은 크지 않았다. 특히 센터백의 경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제외하면 선발 투입할 만한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김민재는 9월 중순부터 이 경기까지 약 23일 동안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그나마 경기 후반에 종종 빼주는 게 다행이다.


바이에른 벤치에는 마티스 텔, 콘라트 라이머, 주앙 팔리냐, 에릭 다이어, 킹슬리 코망, 리로이 사네, 레온 고레츠카 등 총 9명이 앉는다. 팀내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자말 무시알라는 최근 입은 부상으로 이 경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민재(왼쪽)와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크푸르트는 경기를 앞둔 시점 2위다. 1위 바이에른이 4승 1무, 2위 프랑크푸르트가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또한 프랑크푸르트에는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집트 출신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가 있어 위협적이다.


두 팀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 경기 후 각국 축구협회의 소집에 응해 흩어지게 된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의 10일 요르단전, 15일 이라크전에 나선다. 이 경기들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 4차전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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