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해적화로 모두 다 바다로 나와서 사는 세상이라던지 추측은 많은데
이게 그렇게 간떨어진다 비웃을거다 나올 반응인지는 모르겠고
루피 어릴적 시점으로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떠오른게 있음
애새끼 입장에서 바다를 보면 뭔 생각이 들까
보통 애라면 그냥 해변가 정도에서 참방참방 뛰어놀 정도겠지만
루피는 어릴적부터 할애비란 작자가 생명력을 죽어라 키워놔서 섬 전체 정도는 다 돌아다녀봤을거란 말임
이새끼 성격상 섬 너머로 가보질 못하니까 존나 답답했을거같음
이정도 단계에서 보통은 오뎅처럼 배타고 바다 너머로 다른섬 여행한다란 생각을 하겠지만
루피의 발상은 아예 반대로 바다가 자유롭게 싸돌아다니는데 방해되니 아예 바다를 없앤다가 된거임
바다는 어릴적 루피에게 자유의 반대로 억압의 상징이었던거지
그러면 다른 아이들도 그러면 더 넓게 뛰어놀수도 있고
바다앞에서 갑갑하오 외치면서 기껏해봐야 남의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갈 생각만 했던 오뎅도 간이 떨어졌을만한 이유고
들었던 애들 반응도 뭔가 설명됨
조로, 나미, 우솝처럼 일반인은 딱히 바다가 자유에 방해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고
올블루 찾는게 꿈인 상디는 아예 개소리치부함
브룩은 바다에 갇혀 50년을 보낸 세월이, 프랑키는 바다에 잠겨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고향에 바다가 없어지면 통쾌한 입장이고
쵸파는 단순히 어린이의 심정으로 좋아하는 것이라 설명되고
로빈 반응이 미적지근한것도 바다에 잠긴 고대왕국을 얼추는 알고있어서 그럴거같고
징베는 좀 난처한 입장이긴한데 바다가 없어지는게 정말될거란 생각을 별로 안하는걸수도 있고
조이보이도 비슷한 생각했었던게 아닐까 싶음
바다가 없어지면 어인섬도 위험해지니까 안전한 심해로 옮겨주려했었던거
그렇게 바다가 없어지면서 하나로 연결된 땅이 바로 원피스 (One piece) 임
바다가 없어지면 해적 생활도 끝나니까 자연스럽게 꿈의 끝이 되는것까지 설명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