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까지 차이가? 새로 추가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싼타페와 가격 비교해보니

사진 :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처=우파TV)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이 공식 출시를 앞두면서 신차 구매를 준비 중인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실내외 디자인이 한층 대담하고 고급스럽게 변경됐을 뿐만 아니라, 전장과 휠베이스가 이전 세대 대비 각각 65mm, 70mm씩 늘어나고 다채로운 첨단 사양의 추가로 안전성 및 편의성 역시 대폭 향상됐다.

여기에 기존에는 없던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두고 고민하던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늘어났다. 다만, 이번 풀체인지로 가격이 인상되면서 두 모델 간의 가격 격차가 더욱 벌려지게 돼 부담이 커졌다.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 원, 프레스티지 5,536만 원, 캘리그래피 6,186만 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146만 원, 프레스티지 5,729만 원, 캘리그래피 6,424만 원이다. (7인승 익스클루시브 트림(2WD)의 경우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판매가 안내 예정)

반면, 싼타페 1.6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888만원, 프레스티지 4,205만원, 프레스티지 플러스 4,347만원, 캘리그래피 4,739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9인승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1,100~1,5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