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빚더미" 남편 청혼 받아들인 뒤 '인생역전'한 女배우 정체

빚 9억 원 고백 후 청혼받아 결혼을 선택한 배우가 있습니다.

출처 : 한소영 SNS

바로 배우 한소영 이야기인데요.

결혼을 앞두고 남편 서덕준은 화장품 유통 사업 동업 사기로 9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고 해요.

파산이라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그는 이를 택하지 않았고 대신 책임을 지겠다는 뜻과 함께 청혼을 건넸다고 하는데요.

출처 : 한소영 SNS

쉽지 않은 제안이었지만, 한소영은 “책임지려는 태도가 멋있었다”며 이를 받아들였죠.

결국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했고, 결혼 이후 빚도 모두 정리했다고 합니다.

출처 : 한소영 SNS

이 과정에서 한소영은 “같이가 아니라, 내가 갚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 일상도 달라졌습니다.

딸 ‘미소’가 태어나며 가족은 더욱 단단해졌고, 남편 역시 거래처와의 관계를 바로 세우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근황도 알려졌습니다.

출처 : 한소영 SNS

그녀의 연기 인생은 사실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한소영은 2004년 영화 ‘분신사바’로 데뷔했습니다.

‘로마의 휴일’에서 조연 유란 역으로 출연했고, 영화 ‘물괴’에서는 명이 엄마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죠.

출처 : MBC '찬란한 내 인생'

이후 드라마 ‘환상거탑’, ‘잉여 공주’, ‘화려한 유혹’,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에서도 꾸준히 얼굴을 비췄는데요.

‘와 네일샵 파리스’와 ‘환상거탑’에서는 주연을 맡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배역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 한소영 SNS

일이 완전히 끊긴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한 예능에서 “2년 동안 일이 없어서 모아둔 돈을 다 썼다”라고 털어놨는데요.

통장에 남은 돈은 3만 7천 원 정도였고, 혼자 술을 마시다 안주를 살 돈이 없어 라면 사리를 후추에 찍어 먹었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날, 먹방 영상을 보던 그녀는 문득 “나도 잘 먹는데,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날 바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하죠.

출처 : 유튜브 '쏘영 Ssoyoung'

2019년 1월, ‘쏘영 Ssoyoung’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유튜브는 예상보다 빠르게 반응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먹방과 쉽게 접하기 힘든 음식 콘텐츠가 화제가 되며, 한국어보다 영어 댓글이 더 많이 달릴 정도로 해외 반응이 폭발했죠.

현재는 1천만 명이 넘는 글로벌 채널로 성장했습니다.

출처 : 한소영 SNS

한소영은 한 방송에서 “배우로 14년 동안 번 돈보다 유튜브 한 달 수입이 더 많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는데요.

최소 월 1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수익이 알려지며, 연기에서 유튜브로 인생의 방향을 바꾼 대표적인 사례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동치미'

배우에서 유튜버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녀.

한소영의 앞으로 행보도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