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7700만원 뒷돈’ 윤희식 민주당 장애인위원장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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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매도를 도와주겠다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윤희식(55)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병주)는 윤 전 위원장과 공범 A교수(63)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9월 건설업자인 지인으로부터 '준공한 건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매도하고 싶다'는 부탁을 받고 이를 도와주겠다며 3차례에 걸쳐 총 7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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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매도를 도와주겠다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윤희식(55)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병주)는 윤 전 위원장과 공범 A교수(63)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9월 건설업자인 지인으로부터 ‘준공한 건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매도하고 싶다’는 부탁을 받고 이를 도와주겠다며 3차례에 걸쳐 총 7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돈을 받은 뒤 실제로 LH 임원 등에게 청탁을 시도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당의 당직자가 사적인 이익을 위해 지위를 남용한 사례”라며 “사적인 이익을 위해 공적 지위를 남용하는 부패범죄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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