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서서 다시 찍자”…휠체어 신랑 박위, 송지은과의 눈물의 약속

조회 82,4002025. 4. 2.

“전신마비인데… 어떻게 웨딩 화보를 찍죠?”
이 질문에 가장 감동적인 답을 내놓은 커플이 있습니다. 바로 유튜버 박위 씨와 가수 송지은 씨입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지난해 10월에도 큰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 공개된 웨딩 화보는 또 한 번 대중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박위 씨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절망 속에서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재활을 통해 휠체어를 타고 다시 일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유튜브 ‘위라클’을 운영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왔죠.

그런 그가 이제는 아내 송지은 씨와 함께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그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 같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휠체어에 앉아있는 모습도, 손을 잡고 있는 순간도 모두 따뜻한 그림처럼 표현됐습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우리 부부는 꼭 일어서서 다시 사진 찍기로 약속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갈 용기를 선택하는 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박위 씨와 송지은 씨는 그 말의 진짜 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커플의 이야기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 두 사람의 진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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