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팩' 피부에 도움 된다 vs 안 된다

강수연 기자 2023. 1. 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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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실내 대부분의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다.

그런데, 피부 관리를 위해 시작한 '1일 1팩'이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

피부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제조됐지만 한편으론 마스크팩의 유해 성분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간혹 쿨링감을 느끼기 위해 마스크팩을 냉장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마스크팩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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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팩보단 1주일에 1~2회 정도로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오는 30일부터 실내 대부분의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다. 이를 앞두고 벼락치기로 미뤄왔던 피부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매일 마스크팩을 붙이는 ‘1일 1팩’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피부 관리를 위해 시작한 ‘1일 1팩’이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 ‘1일 1팩’에 주의가 필요한 피부타입을 알아본다.

마스크팩은 밀착력과 흡수력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피부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제조됐지만 한편으론 마스크팩의 유해 성분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유해 성분에는 파라벤, 설페이트, 트리에탄올아민, 이소프로필 메틸페놀, 티몰 등이 있다. 민감성 피부타입의 경우 이러한 유해 성분들이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마스크팩 자체가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줘 얼굴을 붉게 하고 발진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만성 충혈성 질환인 ‘주사(rosacea)’를 가진 사람들도 피부염과 민감성 피부를 동반하므로 잦은 팩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외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 난 피부 등의 피부타입 역시 잦은 사용을 피해야 한다. 또한, 피부가 흡수시킬 수 있는 성분과 양은 한정적이다. 때문에 꼭 민감한 피부가 아닌 정상 피부라 하더라도 팩 사용을 통한 과도한 수분공급은 오히려 피부의 정상적 기능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1일 1팩보단 1주일에 1~2회 정도로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팩을 사용하기 전엔 자극이 될 만한 성분이 없는지 먼저 전성분표를 살피는 것이 좋다. 간혹 쿨링감을 느끼기 위해 마스크팩을 냉장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마스크팩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다. 마스크팩 적정 보관 온도인 12~15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적당하다. 마스크팩을 사용할 때는 제품 권장 사용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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