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돈 많아" 아자르, '매주 16억' 사우디 제안 거절하고 은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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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이미 돈이 많아서"였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존 오비 미켈은 아자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매주 110만 유로(약 15억 5천만 원)를 벌 수 있는 기회를 거절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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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당 아자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이미 돈이 많아서"였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존 오비 미켈은 아자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매주 110만 유로(약 15억 5천만 원)를 벌 수 있는 기회를 거절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켈은 최근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 중인 'Vibe with Five'에 출연해 "아자르가 나에게 '사우디를 가야할까? 일주일에 1억 유로를 벌 수 있어. 사우디로부터 2~3개의 제안을 받았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자르는 사우디로 갈 이유를 찾지 못했다. 심지어 돈도 그를 설득하지 못했다. 미켈은 아자르가 "난 돈이 많아. 넌 내가 어떻게 사는지 알잖아. 거의 돈을 안 써. 가족들과 살고, 아이들을 키울 돈이 있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한때 유럽 최고의 선수로 꼽혔던 선수다. 2007년 릴에서 데뷔한 뒤 2012년까지 활약하며 리그앙 우승, 프랑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2012년부터는 첼시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EPL 2회, FA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낮은 무게중심을 활용한 드리블 능력과 뛰어난 클러치 능력은 가히 EPL에서 최고였다. 릴과 첼시에서 모두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그토록 원하던 레알로 이적했지만 오히려 동기부여를 잃었다. 체중 관리에 실패한 아자르의 기량은 떨어지기 시작했고, 부상도 잦아졌다. 결국 4시즌 동안 라리가 4골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고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2-2023시즌에는 모든 대회 10경기에만 나왔다. 결국 아자르는 레알과 계약 종료 후 새 팀을 찾지 않고 은퇴를 선택했다. 1991년생 32세로 아직 한창 활약할 수 있는 나이였지만 아자르는 축구화를 벗는 걸 선택했다.
아자르는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다양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돈을 벌기 위해 어딘가에서 뛰고 싶지 않았다"며 "지금은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다. 완벽한 삶이다"라고 여러 번 말해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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