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귀국' 예약한 홍명보호, 원정 월드컵 사상 처음 행사도 없이 입국한다 [2026월드컵]

박병희 2026. 6. 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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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호가 30일 귀국한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축구대표팀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28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별도 귀국 행사는 없다"고 덧붙였다. 원정으로 치른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공항 행사 없이 귀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명보 감독이 맡아 1무2패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던 2014년 브라질 대회 때도 귀국 행사는 했다. 당시 인천공항 귀국 행사 당시 축구 팬들이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을 향해 엿을 던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7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전 홍명보 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과 함께 조현우(울산), 김민재(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백승호(버밍엄시티), 김문환(대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즈베즈다) 등 선수 8명이 2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떠나 미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협회는 주장 손흥민(LAFC) 등 다른 선수들은 몇 명씩 그룹 지어서 7월1일까지 한국에 모두 귀국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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