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런닝맨’이 다시 한번 분위기를 달궜다. 쇼핑 레이스 도중 송지효의 한 마디에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런닝맨’에서는 ‘상인 열전: 벌어야 산다’라는 테마로 멤버들이 각자 상인으로 변신해 물건을 사고파는 미션을 수행한다.
성수동과 동대문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장터 쇼핑이 진행된 가운데, 성수 라인에서 의외의 장면이 포착됐다.

송지효가 김종국을 향해 “여보~”라고 부르며 자연스럽게 애칭을 던진 것. 그 순간 차량 안 분위기는 술렁였고, 주변 멤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말끝마다 웃음이 터졌고 “둘이 뭐야?!”라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잠잠했던 ‘월요커플’의 온기가 다시 살아났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날 송지효의 애칭 한마디는 단순한 농담을 넘어, 팬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언급되어 온 ‘꾹멍커플’의 재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예능을 넘어, 오랜 시간 쌓아온 두 사람의 케미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웃음 폭탄은 동대문에서도 터졌다 한편, 다른 팀이 방문한 동대문에서는 또 다른 방식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멤버들은 스타일리스트를 만족시킬 아이템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그러다 마주친 한 가발 가게. 레트로풍 머리를 쓴 멤버들이 거울을 보는 순간, 마치 20년은 젊어진 듯한 ‘회춘 체험’이 시작됐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지예은과 최다니엘도 특유의 허세와 열정을 더해 가발 퍼포먼스에 합류했다. ‘득템’보다는 예능 분량이 우선이었던 듯 보이는 동대문 팀의 쇼핑. 과연 이들이 진짜로 만족한 아이템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보'라는 한마디, 오래된 팬들에겐 충분한 떡밥이었다.
'런닝맨'의 장수 케미는 이렇게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기록하게 된다. 송지효와 김종국 사이의 작은 농담 하나에도 반응하는 시청자들의 애정은 여전히 유효하다. ‘상인 열전: 벌어야 산다’ 편은 20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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