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주체적인 스토리 그려낼 ‘오’… 기대되는 이유 셋

이수진 2024. 9. 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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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긍정 에너지를 몰고 돌아온다.

화사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오’를 공개하고 컴백 활동을 펼친다.

화사의 ‘오’는 ‘O’의 외형과 같이 둥글고 유연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긍정적인 ‘나’를 표현한 앨범이다. 화사가 그리는 세상을 담아냈으며,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 주체적인 아티스트 화사의 매력을 녹인 타이틀 ‘나’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로드’, ‘화사’, ‘이고’, ‘오케이 넥스트’, ‘저스트 원트 투 해브 썸 펀’, ‘오’까지 수록돼 화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발매에 앞서 화사는 지난 16일 오후 ‘나’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화사는 프랑스 파리 거리를 자유롭게 누비며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군무를 선보이며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감까지 고조시키고 있다.

매 컴백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K팝 대표 디바로 자리매김한 화사. 한층 더 성장한 면모로 무장해 돌아올 미니 2집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독보적인 매력과 정체성으로 보여줄 ‘화사다움’

화사의 미니 2집 ‘오’는 주체적인 ‘나’에 대한 스토리를 전개한다. 화사는 Body Positive(바디 포지티브) 메시지를 담은 전작 ‘아이 러브 마이 바디’에 이어 다시 한번 자존감과 자신감을 모두 끌어올려 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자 한다.

특히 타이틀곡 ‘나’는 당당한 걸음을 내딛는 화사의 매력으로 가득 채워져 더욱 업그레이드된 ‘화사다움’을 예고하고 있다. 발매하는 음악마다 강렬한 신드롬을 일으켰던 화사가 이번 앨범에는 어떤 메시지를 풀어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 라치카&잼 리퍼블릭… 최강 퍼포먼스 조합

화사는 ‘나’로 레전드 퍼포먼스를 새로 쓰며 글로벌 팬심 저격에 나선다. 특히 아이브, 청하 등 유수의 K팝 아티스트 안무에 참여한 댄스 크루 라치카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잼 리퍼블릭이 이번 안무 제작에 참여해 극강의 시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나’의 퍼포먼스는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화사의 매력을 다채롭게 승화시킨 요소로 구성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라치카와 잼 리퍼블릭 그리고 화사까지 최강 조합으로 완성된 퍼포먼스인 만큼, 벌써부터 전 세계적인 챌린지 열풍 조짐을 기대하게 만든다.

◇ 화보집 연상케 하는 워너비 스타일링

‘오’를 통해 화사는 화보집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그는 우아함과 힙(HIP)이 공존하는 워너비 소화력을 과시하며 ‘퀸 화사’다운 비주얼을 뽐냈다.

그간 여러 콘셉트를 시도하며 변화무쌍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화사. ‘패션 아이콘’다운 독보적인 패션 센스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화사가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지 궁금증이 모인다.

화사의 ‘오’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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