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위에 뿌리는 파슬리, 영양 많다는데… 제대로 효과 보려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당에서 파스타나 리조또 등을 주문하면 음식에 파슬리 가루가 뿌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파슬리에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다만, 파슬리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고 싶다면 파슬리 가루를 뿌려 음식을 먹는 것보다 생(生) 파슬리를 요리와 함께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
마무리로 파슬리 가루를 뿌리는 건 영양보단 심미적 목적이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슬리에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 A, B, C가 풍부한 건 물론, 철, 마그네슘, 인, 칼슘, 인, 칼륨, 아연 등도 들어있다. 이외에도 파슬리는 암과 퇴행성 신경 질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파슬리 속 항산화 물질이 우리 몸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기 때문이다. 다만, 파슬리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고 싶다면 파슬리 가루를 뿌려 음식을 먹는 것보다 생(生) 파슬리를 요리와 함께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 마무리로 파슬리 가루를 뿌리는 건 영양보단 심미적 목적이 크다. 고명으로 뿌리는 정도로는 파슬리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생 파슬리를 먹을 땐 하루에 다진 파슬리 2분의 1컵 분량(30g)을 먹는 게 적당하다. 파슬리는 음식에 향기를 더하는 향신채소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에 부담될 수 있다. 특히 임산부는 파슬리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임산부가 파슬리 추출물 또는 파슬리 오일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자궁이 수축할 위험이 있다. 모유 수유 중인 산모가 먹으면 모유량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음식을 조리할 때 들어가는 소량의 파슬리를 먹는 정도는 괜찮다. 하루 섭취량이 20g을 넘지 않으면 된다. 신장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도 파슬리를 조심해야 한다. 수산칼슘 결석이 있는 사람은 파슬리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결석이 커지는 걸 막으려면 섭취하는 수산의 양을 줄여야 하는데, 파슬리엔 수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응고제 ‘와파린’을 복용할 때도 파슬리를 과다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파슬리에 있는 비타민 K는 혈액 응고를 돕는다. 이에 와파린을 복용할 때 파슬리를 많이 먹으면 약효가 줄어들 수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식 위 톡톡 올린 파슬리… '이런 사람'은 피해야
- ‘다이어트 성공’ 박미선, ‘이 음식’ 먹고 도루묵 될까 걱정 태산… 대체 뭐길래?
- "'이것' 정말 꼼꼼하게"… 안재현, 직접 밝힌 '순백 피부' 비법은?
- 암은 유전? 식습관 고치면 막을 수 있는, 국내 두 번째로 많은 ‘이 암’
- '가랑가랑' 가래 끓을 때, '이것' 쪽 빨아보세요
- 두 달 뒤, '진짜' 숙취 해소제 가려진다
- "시선 강탈 근육, 비결 있다"… 민혁 '이 방법' 웨이트 중, 벌크업 지름길?
- ‘10살 이상 연하’ 사로잡은 스타 5명… 평소 실천하는 ‘동안 습관’ 뭔지 보니?
- ‘무면허 8중 추돌 사고’ 운전자가 복용했다는 약물의 정체
- 엄정화, 아침부터 '이 간식' 먹었다… 조금만 먹어도 살쪄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