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풀 후기.) 5분도 못 뛰던 아저씨가 3시간 38분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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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 째 풀이구요

대구 마라톤에 이은
두 번째 풀이라 당연히 pb입니다.

2년전쯤 배 나온 중년 아저씨가 금호강변을
뒤뚱뒤뚱 헉헉  뛰고  걷기를 반복만 몇 개월

제가 마라톤 풀 코스를 뛸 수 있다는
생각은 저 스스로도 못 했는데
10km대회. 하프 대회,  30km 대회를 거쳐
이젠 두 번째 풀 코스 뛰었네요.

덕분에 올해 건강검진에서는 동 나이대
최우수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 바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대회의 마법으로 대회 시간 동안은
비와 바람이 약했습니다.

오랫 만에 경주에 아는 분들을 만나 점심먹고
마라톤 뛴다고 제대로 구경 못 한
대릉원과 첨성대를 구경한 다음 커피 한 잔 마시고
귀가했습니다.

이제 사우나 가야겠습니다.

악천후에 경주 마라톤 뛰신 러너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이제 달리기를 시작 하시는 분들도 파이팅
저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