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삼성 출신 라이블리, '친정팀' 신시내티에서 빅리그 도전
배중현 2022. 11. 20. 10:37
삼성 라이온즈 출신 오른손 투수 벤 라이블리(30)가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했다.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라이블리는 스프링캠프 초대가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신시내티 잔류를 선택했다. 지난 1월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라이블리는 빅리그 콜업 없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루이빌)에서 시즌을 마쳤다. 성적은 18경기 선발 등판, 2승 5패 평균자책점 4.09.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1.351이다.
라이블리는 2019년 8월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021년 6월 방출되기 전까지 세 시즌 동안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어깨 부상으로 KBO리그를 떠난 그는 지난 1월 신시내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신시내티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라이블리를 지명, 육성한 경험이 있다. MLB 재진입을 위해 '친정팀'과 손잡은 라이블리는 2023년에도 일단 신시내티 스프링캠프를 소화, 빅리그 로스터 등록을 노릴 계획이다.
라이블리의 통산(3년) 빅리그 성적은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 마이너리그 통산(8년) 성적은 57승 37패 평균자책점 3.24다. 어깨 부상 이력 때문에 KBO리그 재입성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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