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톱스타 커플이었는데 남친 엄마 때문에 헤어지고 돌싱남한테 시집가신분

2006년 SBS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정은과 이서진.

작품 속 애틋한 로맨스는 곧 현실이 되었고,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직후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신뢰를 바탕으로 공개 연애를 이어간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커플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결별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2008년 가을.

처음엔 양측 모두 "잘 만나고 있다"고 부인했지만, 결국 김정은이 방송 녹화 현장에서 “10월 29일 헤어졌다”고 직접 밝혔다. 팬들로서는 믿기 어려운 선언이었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최근 들어 자주 다퉜고, 김정은이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빠지면서 사이가 멀어졌다"며 조심스럽게 결별 배경을 전했다.

특히 8월 뉴욕 동반 여행을 다녀온 뒤 갈등이 잦아졌다고. 낭비 문제, 가치관 차이 등 여러 이야기가 돌았지만, 그 어떤 것도 명확한 해답은 아니었다.

이서진이 ‘효자’로 알려진 만큼, 어머니의 반대가 결정적인 이유였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었다. 쇼핑 영수증 한 장이 불씨가 되었다는 후문도 있다.

뉴욕에서 김정은이 수천만 원 상당의 쇼핑을 했는데 대부분 본인을 위한 선물이었고, 이서진을 위한 물건이 없었다는 것.

이서진의 어머니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을 며느리로 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대했다는 얘기다.

김정은은 이서진의 어머니에게 사과를 시도했지만, 결국 뜻을 돌리진 못했다.

이별 직후 이서진은 연락을 끊고 홀연히 홍콩으로 떠났다. 그는 훗날 한 예능에서 “그때가 인생 최대의 위기였다”며 당시의 방황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혼자 바에서 술을 마시고, 체중은 60kg대까지 줄어들 정도였다고.

비록 김정은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그가 겪은 ‘충격’의 대상이 김정은이라고 짐작했다.

시간이 흐른 뒤, 김정은은 조용히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2016년, 재미교포이자 외국계 금융사에 근무하는 펀드매니저와 결혼한 것.

상대는 연봉 10억 원대의 전문직으로, 부모는 백화점을 소유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결혼 후 배우 활동을 잠시 멈추고 홍콩에서 지내며 '홍콩댁'으로서의 일상을 SNS를 통해 전했다.

남편은 이혼 경력이 있는 1살 연상의 돌싱으로, 초등학생 딸을 두고 있었다.
김정은은 결혼 전부터 아이를 돌보며 학부모 역할까지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학교 행사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냈고, 자연스럽게 ‘엄마’가 되어 갔다.

친딸은 없지만, 딸과 함께하는 가족의 모습은 김정은의 또 다른 성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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