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중독자라니?" 10월 한국전 참가 불발 후 분노한 네이마르 공개 입장 표명

한준 기자 2025. 10. 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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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자국 언론의 충격적인 보도에 강력히 맞섰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2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자신을 '위스키 중독자'라고 지목한 브라질 언론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 탈락에 이어 '위스키 중독자'라는 낙인까지 찍히자, 네이마르는 법적 대응과 SNS를 통한 조롱으로 반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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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산투스 공식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자국 언론의 충격적인 보도에 강력히 맞섰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2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자신을 '위스키 중독자'라고 지목한 브라질 언론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 "위스키 중독, 새벽까지 게임?"…브라질 기자의 충격 주장


브라질 언론인 호돌포 고메스는 최근 네이마르를 향해 "위스키에 중독돼 있고, 수시로 시샤(물담배)를 피우며, 에너지 음료를 마시고 새벽까지 비디오 게임에 빠져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네이마르 때문에 팀 훈련 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는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네이마르 측은 곧장 반격에 나섰다. 그의 법률 대리인은 성명을 통해 "무책임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발언"이라며 법적 조치를 진행 중임을 밝혔다.


네이마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인스타 스토리

■ SNS로 맞받은 네이마르 "레드불 중독자라 불러라"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롱 섞인 답변을 내놨다. 한 캔의 에너지 음료 사진을 올리며 "나는 레드불 중독자다. 이거 진짜 맛있네"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마르카는 이를 두고 "네이마르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로운 반격"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9월 18일 훈련 도중 오른쪽 허벅지 근육(대퇴직근) 2등급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애초 11월 복귀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현지 보도로는 회복 전망이 불투명하다.


■ 부상 이탈 + 브라질 대표팀 탈락, 겹겹이 쌓인 부담


이미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공언한대로, 네이마르는 몸 상태 문제로 10월 열릴 한국과의 평가전을 포함한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네이마르의 컨디션 문제는 산투스에도 치명적인 악재다. 현재 네이마르의 소속팀 산투스는 브라질 리그 16위(28점)로, 강등권과 승점 5점 차라는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 2부리그 강등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 탈락에 이어 '위스키 중독자'라는 낙인까지 찍히자, 네이마르는 법적 대응과 SNS를 통한 조롱으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부상, 구단 부진, 그리고 이미지 훼손이라는 삼중고가 그를 짓누르고 있다.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산투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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