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황의조와 '이별 가능성'... 안익수 감독 "빅리그 가고 싶은 건 당연"

윤효용 기자 2023. 5.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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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이 황의조의 거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강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안 감독은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게 1번이다. 누구나 빅리그에 가고 싶다. (남을 거란) 기대 심리는 있다"면서도 "선수에게 부담은 하루의 행복을 뺏어간다. 지도자는 봉사하는 위치에서 있는 것"이라며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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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황의조의 거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강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서울은 7승 3무 4패(승점 24)로 3위에, 강원은 2승 5무 7패(승점 11)로 11위에 올라있다. 


퇴장 징계로 최근 벤치에 앉지 못했던 안익수 감독이 이제 벤치로 돌아온다. 안 감독은 "다를 건 없다. (관중석이) 더 잘보이고 좋더라. 오고갈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웃은 뒤 "팬들과 함께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날 많은 비가 오고 있고, 강원은 주중 경기를 치렀다. 변수가 될 거 같냐는 질문에 "특별한 변수는 없고 강원이 유리하다. 강원은 카운터 어택을 하는 팀이다. 체력 소모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골도 넣고 이겨서 우리보나 경기 감각이 나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전방 압박을 추구하는 팀 보다는 체력 소모가 덜 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주와 치열한 2위 싸움에 대해서는 "승리 요인들을 어떤 부분이 만들어날까 고민이다.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건 문화라고 생각한다.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냐.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냐 등이다. 선수, 지원, 스텝들 안에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게 자리 잡으면 좋은 의사 결정이 문화 안에서 이루어 질 것이다. 지속적인 발전을 꽤할 수 있으면 함께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한 달 뒤 서울 임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 거취는 미궁이다. 안 감독은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게 1번이다. 누구나 빅리그에 가고 싶다. (남을 거란) 기대 심리는 있다"면서도 "선수에게 부담은 하루의 행복을 뺏어간다. 지도자는 봉사하는 위치에서 있는 것"이라며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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