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이순재, 건강악화→결국 연극 하차→잔여 회차 싹 다 취소…"3개월 휴식 필요"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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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건강악화로 결국 연극에서 하차한다.
18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의사로부터 3개월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다"며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제작사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와 제작사 역시 선생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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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순재가 건강악화로 결국 연극에서 하차한다.
18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의사로부터 3개월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다"며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선생님의 공연 취소와 관련하여 추측성 기사와 소문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공연 이외의 문의는 소속사로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취소 회차의 예매건은 전액 환불 처리된다.
앞서 건강상의 이유로 10일 이순재는 공연 취소 결정을 해 한 회차 무대에 못 오른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졌던 바, 당시에도 이순재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그러나 제작사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와 제작사 역시 선생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순재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예정돼 있던 '70년 연기인생' 강연도 연기한 상황.
이순재는 1934년생 89세로 KBS 2TV 드라마 '개소리', 연극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의 건강 빨간불에 결국 연극 하차까지 결정, 건강악화로 3개월간 휴식에 전념해야한다는 소견에 계속해서 걱정과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파크컴퍼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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