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광 찾아 “완전히 다른 지방자치 보여드리겠다”

권혜진 2024. 9. 23.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요즘 '금융 치료'라는 말이 유행인데 이 정권에는 '선거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번 (10·16 재·보궐) 선거는 정권에 엄정하게 회초리를 들어 징계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3일 10·16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전남 영광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는 규모가 작고 국지적이긴 하지만 윤석열 정권에 주는 엄중한 2차 경고 성격을 갖고 있다"며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는 곳은 나라뿐 아니라 지역도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광 첫 현장 최고위…10·16 재보선 지원 사격 본격화
“정권에 ‘선거 치료’ 필요…기회 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일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요즘 ‘금융 치료’라는 말이 유행인데 이 정권에는 ‘선거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번 (10·16 재·보궐) 선거는 정권에 엄정하게 회초리를 들어 징계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3일 10·16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전남 영광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는 규모가 작고 국지적이긴 하지만 윤석열 정권에 주는 엄중한 2차 경고 성격을 갖고 있다”며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는 곳은 나라뿐 아니라 지역도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에 대해 영광·곡성 군민들과 전남도민 여러분들이 흡족하지 않다는 것을 저희도 잘 알고 있다”며 “큰 선거도 아닌데 이번에 한 번 정신도 차리게 할 겸 다른 선택도 해볼까 하는 심정을 이해한다. 한 걸음 더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선택해서 내보낸 후보들이 완전히 새로운 지방 자치를 보여 드릴 생각”이라며 “영광, 곡성부터 기본소득을 도입하고, 소액이라도 지역화폐를 지급해서 지역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을 이번에 보여드리겠다. 그런 기회를 영광, 곡성 군민들이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전남 영광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과 25일에 10·16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전남 곡성, 부산 금정을 찾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