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3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복식 금메달

김윤일 2024. 10. 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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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과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이 32년 만에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임종훈과 안재현은 13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팡유엔코엔-아이직 쿽을 세트 스코어 3-0(11-6 11-16 11-6)으로 꺾었다.

한국 남자 탁구 역사상 32년만이자 두 번째 아시아탁구선수권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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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 뉴시스

임종훈과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이 32년 만에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임종훈과 안재현은 13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팡유엔코엔-아이직 쿽을 세트 스코어 3-0(11-6 11-16 11-6)으로 꺾었다.

한국 남자 탁구 역사상 32년만이자 두 번째 아시아탁구선수권 금메달이다. 앞서 지난 1992년 이철승과 강희찬이 뉴델리 대회에서 정상을 밟은 바 있다.

운도 따랐다. 세계 최강이자 1번 시드인 중국의 린가오위안-린스둥 조가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조기 탈락했기 때문. 여기에 또 다른 우승 후보였던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마츠시마 소라 역시 한국의 결승전 상대였던 싱가포르에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임종훈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신유빈(대한항공)과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내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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