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 10억·부동산 10억' 한국 부자 46만여명…전년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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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을 각각 1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한국형 부자가 46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황원경 KB금융 경영연구소 부장은 "한국 사회의 인구 감소가 부자 수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부자들의 금융 투자처가 대체자산의 영역까지 다각화됐고 기술과 인간의 개입이 결합된 전문적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부자가 부를 축적해 온 길을 다양하게 조망한 이번 보고서가 온 국민의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금융 상품·서비스 모델 개발 등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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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을 각각 1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한국형 부자가 46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기준의 한국 부자는 올해 46만1000명으로 국내 총인구의 0.90%가량이었다. 다만 전년 대비 1.0% 늘어나는데 그치며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총 2826조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9% 늘었다. 부동산자산 역시 2802조원으로 법인명의 부동산 증가에 힘입어 10.2% 증가했다.
금융투자를 통해 수익을 경험한 한국 부자가 많아진 모습이다. 과거 1년 간 금융투자 수익을 경험한 부자는 32.2%에 달했고 반대로 손실을 경험한 부자는 8.6%에 그쳤다. 금융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한국 부자의 안정지향적 투자 성향은 줄고, 투자 지식에 대한 자신감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의 투자 기조는 대내외 불확실성의 확대로 인해 현재의 투자 수준을 유지하는 현상 유지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주식과 예·적금에서도 자금 추가와 회수 의견이 공존하는 등 시장 전망에 대한 시각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부자는 단기적으로 주식(35.5%)과 금·보석(33.5%)에서, 중장기적으로 거주용 주택(35.8%)과 주식(35.5%)에서 고수익을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자산관리 관심 분야 1위는 국내 부동산 투자(40.0%)였다.
한국 부자는 총 자산 기준 100억원 이상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며, 42세에 7억4000만원의 종잣돈을 마련했다고 답했다. 본격적인 자산 증식의 동력으로는 ▲투자에 투입할 수 있는 연 평균 7600만원의 소득잉여자금 ▲금융자산을 먼저 모으고 일정 부분 모이면 부동산자산으로 이동하는 자산배분 전략 ▲부동산 매입에 힘을 보태는 부채 활용 전략을 꼽았다.
황원경 KB금융 경영연구소 부장은 "한국 사회의 인구 감소가 부자 수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부자들의 금융 투자처가 대체자산의 영역까지 다각화됐고 기술과 인간의 개입이 결합된 전문적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부자가 부를 축적해 온 길을 다양하게 조망한 이번 보고서가 온 국민의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금융 상품·서비스 모델 개발 등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발간 14년차를 맞는 한국 부자 보고서는 ▲한국 부자 현황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 ▲한국 부자의 부의 생애 ▲한국 부자의 부의 이전 ▲한국 부자의 대체투자자산 전망 ▲한국 부자의 디지털 자산관리(웰스테크) 등 총 일곱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7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한 개인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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