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말랐어?” 고현정, 가녀린 다리 화제… 하체 살 빼는 방법은?

이아라 기자 2024. 10. 16.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현정(53)이 가녀린 각선미를 뽐냈다.

하체 살은 상체 살에 비해 유독 안 빠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허벅지에는 셀룰라이트까지 많아서 하체 중에서도 더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하체 살 빼려면 나트륨 섭취 줄이고, 하체 운동해야하체 살을 빼고 싶다면 다음 방법을 시도해 보자.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의 건강]
배우 고현정(53)이 가녀린 각선미를 뽐냈다./사진=뉴스1
배우 고현정(53)이 가녀린 각선미를 뽐냈다.

지난 14일 고현정은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이날 고현정은 짧은 블랙 미니 코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부러질 듯한 각선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체 살은 상체 살에 비해 유독 안 빠지는 경우가 많다. 고현정처럼 가녀린 각선미를 갖고 싶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하체, 상체에 비해 지방 분해 억제 효소 많아
실제로 상체에 비해 하체는 지방이 쌓이기 더 쉽다. 하체에는 지방 분해 억제 효소가 작용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에는 셀룰라이트까지 많아서 하체 중에서도 더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 장애나 림프 순환 장애로 인해 지방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조직이 뭉쳐서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변한 것을 말한다. 체지방이 늘면 허벅지부터 살이 찌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상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 수용체’가 많이 분포돼있다. 베타 수용체는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해 지방 분해를 돕는다.

◇하체 살 빼려면… 나트륨 섭취 줄이고, 하체 운동해야
하체 살을 빼고 싶다면 다음 방법을 시도해 보자.

▷런지=하체 살을 빼고 싶다면 평소 하고 있는 운동 외에도 하체 운동을 별도로 실시해주는 게 좋다. ‘런지’가 대표적이다. 정면을 보고 등과 허리를 곱게 편 상태에서 허리에 두 손을 얹고 한쪽 발을 앞으로 70~100cm 내디딘다. 반대쪽 다리는 발뒤꿈치를 세우고 90도 정도로 굽힌다. 양쪽을 번갈아 실시하며 올라올 때는 반동이 아닌 하체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 빨리하는 것보다 동작을 정확히 수행하는 게 중요하다.

▷나트륨 섭취 줄이기=나트륨 과다 섭취는 하체를 붓게 만든다. 나트륨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없어선 안 되는 필수 영양소로, 부족할 경우 신경 자극 전달과 근육 수축, 체온 유지 등에 이상이 생긴다. 문제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게 되어도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정맥을 통해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 내에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유발된다. 특히 하체는 중력에 의해 혈액이 몰리는 부위다 보니,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붓고 비만해 보일 수 있다.

▷자세 바르게 하기=앉을 때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하체 살이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양반다리 자세다. 양쪽 다리를 포개는 양반다리를 자주 하거나 양반다리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다리의 혈액 흐름이 저하돼 신경에 산소, 영양분 등이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양반다리는 무릎관절과 척추 건강에도 안 좋다. 무릎이 130도 이상 과도하게 구부러져 무릎뼈 사이 연골판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양반다리 자세를 피하기 위해선 바닥보다 의자에 앉고,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시킨 뒤 허리를 곧게 편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