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최순화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서 베스트드레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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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최고령 참가자 최순화(81)씨가 국제무대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베스트 드레서' 상을 차지했다.
은발의 최씨는 3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67회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본선에서 구슬로 장식한 흰색 가운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공연을 펼쳤다고 AP통신이 1일 전했다.
이번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대회 참가자 나이는 1943년생(최씨)부터 2003년생까지 최대 60살까지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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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최고령 참가자 최순화(81)씨가 국제무대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베스트 드레서’ 상을 차지했다.
은발의 최씨는 3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67회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본선에서 구슬로 장식한 흰색 가운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공연을 펼쳤다고 AP통신이 1일 전했다.
AP는 “81세의 한국 패션모델이 손주와 맞먹는 나이의 경쟁자들과 경쟁해 최고령 미스 유니버스 참가자가 되고자 하는 시도에는 실패했다”며 “왕관을 쓰지는 못했지만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았다”고 해설했다.
최씨는 이날 대회 시작 몇 시간 전 통신에 “이 나이에도 기회를 잡고 도전할 용기가 있었다”며 “사람들이 저를 보고,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고 삶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퇴직 후 병원 간병인으로 일하다 70대에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달 초 다른 31명의 참가자와 함께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는 올해 처음으로 18~28세에 묶여 있던 나이 제한을 없앴다.
이번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대회 참가자 나이는 1943년생(최씨)부터 2003년생까지 최대 60살까지 차이가 났다. 모녀가 함께 출전한 경우도 있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미국 뉴욕에서 패션을 전공 중인 한아리엘(22)씨가 우승했다. 그는 다음 달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제73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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