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끝까지 붙잡는다... "이적하려면 '천문학적인 돈' 필요"

윤효용 기자 2023. 3.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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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가 해리 케인 잔류를 위해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4일 "토트넘은 케인의 재계약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제안을 하진 않았지만 초기 대화는 시작됐다. 아직 진전된 건 없다"고 전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은 계속해서 그를 더 오래 묶어두려고 할 것이다. 1년이 남았더라도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다. 다니엘 레비와 토트넘은 대체자들과 비교해 케인의 가치를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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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가 해리 케인 잔류를 위해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케인 잔류에 필사적인만큼 이적료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4일 "토트넘은 케인의 재계약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제안을 하진 않았지만 초기 대화는 시작됐다. 아직 진전된 건 없다"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돼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1년 남아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수차례 연결됐다. 맨유는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올겨울 바웃 베호르스트를 임대 영입했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베호르스트는 시즌이 끝난 뒤 원소속팀 번리로 돌아갈 전망이다. 맨유는 케인을 1순위 영입 자원으로 낙점했다. 


이미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1억 파운드(약 1,591억 원)가 넘는 금액도 불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맨체스터시티가 케인 영입을 원했을 때 토트넘이 붙였던 가격보다 더 비싸다.


토트넘도 케인 잔류에 전력을 다한다.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은 계속해서 그를 더 오래 묶어두려고 할 것이다. 1년이 남았더라도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다. 다니엘 레비와 토트넘은 대체자들과 비교해 케인의 가치를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우선순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살 수 있는 4위 자리를 확보하는 거다. 지난 라운드에서 케인과 손흥민의 득점으로 노팅엄포레스트를 3-1로 4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토트넘보다 2경기 덜 치른 5위 뉴캐슬과 승점차가 4점밖에 나지 않는다. 뉴캐슬이 나머지 2경기를 이기면 5위로 내려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올 시즌도 토트넘의 우승 기회는 모두 사라졌다. FA컵과 UCL을 번갈아 탈락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도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케인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7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28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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