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서울모빌리티쇼서 콘셉트카 2종·하이퍼카 GMR-001 공개

조회 802025. 4. 3. 수정
(왼쪽부터) 제네시스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왼쪽부터) 제네시스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두 종의 콘셉트 모델과 하이퍼카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미래 고성능 전략과 럭셔리 비전을 밝혔다.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G90 기반의 2도어 콘셉트카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을 처음 선보였다.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엑스 그란 컨버터블엑스 그란 쿠페는 올리브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짙은 녹색 외관과 천연 원목 소재를,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버건디 컬러와 유칼립투스 원목을 통해 각기 다른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두 모델 모두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두 줄'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 프레임리스 도어 등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했다.

 GMR-001 하이퍼카

 GMR-001 하이퍼카제네시스는 또한 고성능 하이퍼카 'GMR-001'의 디자인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마그마 프로젝트 기반으로 개발된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으로, 트윈터보 V8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 약 688마력을 발휘한다. 프랑스 오레카(Oreca)와 협력해 LMDh 규정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GMR-001은 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과 2027년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에 각각 두 대씩 출전할 예정이며, 제네시스의 본격적인 글로벌 모터스포츠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은 "내구 레이스는 강인함과 완성도를 요구하는 무대로,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제네시스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성과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는 전 세계 13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가치를 전달해왔다"며 "이번 모빌리티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고성능 기술력과 미래 럭셔리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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