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문수 이어 '박형준 캠프' 명예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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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이 당내 강성파를 의식한 인사라면 안 의원은 외연 확장과 관련 있다는 게 박 후보 선대위의 설명이다.
14일 박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안 의원은 오는 21일 출정식에 참석해 부산시장 선거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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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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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 공동명예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자료 사진. |
| ⓒ 남소연 |
14일 박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안 의원은 오는 21일 출정식에 참석해 부산시장 선거에 힘을 보탠다. 박 후보 측은 "보수 결집을 넘어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안 의원이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서 박 후보와 공동유세를 하거나 별도의 지원 유세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안에서 비주류, 이른바 소장파로 불린다. 지지층이 더 중간 지대에 자리 잡고 있고, 4선에 부산 출신이란 점이 장점이다. 이런 이유로 박 후보 선대위가 제안에 공을 들여왔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주 북구갑 박민식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부산 선거에 힘을 보태는 등 신호탄을 쏜 상황이다.
그는 부산을 포함한 지방선거 지원을 이미 공식화했다. 인천시장, 경기 하남갑 선거에서 명예선대위원장 요청을 받아 직을 수락했고, 하루가 멀다 하고 관련 글을 올리고 있다.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단 의도인데, 북구갑을 찾은 것도 연장선이다. 그는 나흘전 페이스북에 "부산의 아들이 끝까지 응원하겠다"라고 썼다.
공식선거운동이 다가오면서 이재명 정부, 더불어민주당과 강하게 전선을 그으며 '시민대통합'을 외치는 박형준 후보는 캠프 정비를 마무리했다. 대선에 나섰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일찌감치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고, 경선 경쟁자였던 주진우 해운대갑 국회의원에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겼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도 상임명예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상징성을 보강했다. 이밖에 '부산 돌려차기 사건' 수사를 부각하는 검사 출신 김세희 변호사 등이 상임선대본부장 명단에 올랐다. 지역의 든든한 힘인 박수영·이성권·김대식 등 17명의 지역 국회의원은 선대위 요직에 모두 배치됐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박 후보와 전혀 다른 색깔을 캠프에 입히는 중이다. 박 후보가 정치적 비중을 크게 고려한 반면, 전 후보는 각 분야와 시민 참여, 청년 중심으로 선대위를 꾸렸다. 이는 민주당 의석이 부산에서 1석에 불과한 한계를 고려한 조처이기도 하다.
'으랏차차 선대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안영태 전 강남조선 사장과 전정근 HMM 해상노조위원장, 변성완·이재성 전현직 부산시당 위원장이 선임됐다. 후원회장에는 수십 년간 수리조선업 노동자였던 이른바 '깡깡이 어머니'로 불리는 이복순 씨가 나서고, 청년 대표로는 청년 주거권 운동을 이끌어온 권지웅 민달팽이유니온 전 대표 등이 움직인다. 선거전을 책임질 총괄선대본부장은 박재호 전 국회의원, 수석 대변인은 박홍배 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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