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스카우트 앞 '완벽 쇼케이스'…황인범은 아직 배고프다 "더 집중해야"

김정현 기자 2024. 4. 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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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베오그라드를 찾은 가운데 황인범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즈베즈다 SNS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황인범이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스스로는 만족하지 못했다. 

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황인범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한 차례 접으며 태클을 시도한 상대 수비를 완벽히 따돌렸다.

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베오그라드를 찾은 가운데 황인범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즈베즈다 SNS

이후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문전을 향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팀 동료 피터 올라니카가 헤더로 연결한 게 상대 수비 다리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올라니카가 2분 뒤 문전에서 왼발로 직접 득점을 만들어 내며 팀의 2-0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상대 팀엔 고영준이 뛰고 있다. 황인범은 동유럽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를 통해 상대 수비진의 자책골을 유도, 소속팀 컵 대회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베오그라드를 찾은 가운데 황인범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즈베즈다 SNS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정규리그에서도 승점 80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세르비아컵 준결승 승리를 계기로 황인범은 새 팀에서 데뷔 첫 해 2관왕 발판을 마련했다.

또 자신의 빅리그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선보였다.

마침 이날 황인범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준결승전을 찾는다는 세르비아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지난 몇 년간 잡힐 듯 잡히지 않은 황인범의 프리미어리그 꿈이 이번 경기를 통해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다.

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베오그라드를 찾은 가운데 황인범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연합뉴스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는 지난 23일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세르비아컵 준결승을 보려고 '마라카나'에 온다"라며 "그들이 오는 이유는 황인범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황인범은 지난해 여름 550만 유로(약 81억원)에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 이후 주목을 받았다"라며 "그는 도움이나 골로 자신의 성적을 결정짓지 않았지만, 여러 차례 팀에서 최고였고, 그가 하는 플레이는 현대 축구에서 높이 평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황인범은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상대 선수 사이에 패스하고,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해 반드시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낸다"라며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한 클럽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베오그라드를 찾은 가운데 황인범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황인범 같은 선수는 더 강한 리그에서도 뛸 수 있다"라며 "즈베즈다는 그에게 좋은 환경이지만, 재정적으로 좋은 제안이 오면 구단 경영진은 제안을 고려할 것"이라며 즈베즈다가 만족할 만한 이적료 제안이 온다면 황인범 이적을 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클럽의 스카우트들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황인범이 원하는 거라며 구단은 놓아줄 것"이라면서 "물론 영입에 많은 비용이 들었기 때문에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인범은 아직 본인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컵대회와 리그 우승까지 해내겠다는 의지를 품었다.

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베오그라드를 찾은 가운데 황인범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즈베즈다 SNS

황인범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먼저 상대 팀 팬들의 폭죽 공격에 "놀랐다. 경기장에서 우리가 뛰고 있을 때 발생했다. 다시 쏠 거라는 걸 알았다. 하지만 난 많은 우리 팬들의 응원이 있다는 걸 알았다. 이런 상황에서 난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첫 골에 기점 역할을 한 그는 "난 크로스를 잘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모든 소유 상황에서 집중해야 하고 동료들에게 잘 뿌려줘야 한다. 카타이, 엔디아예, 스파이치, 드라고비치 등은 정말 좋은 제공권을 가진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해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베오그라드를 찾은 가운데 황인범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즈베즈다 SNS


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베오그라드를 찾은 가운데 황인범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즈베즈다 SNS


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베오그라드를 찾은 가운데 황인범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연합뉴스


황인범의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파르티잔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이 베오그라드를 찾은 가운데 황인범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연합뉴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 황인범은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위한 최고의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만약 황인범이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성공한다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던 기성용에 이어 다시 잉글랜드 무대를 밟는 한국인 미드필더가 된다. 

사진=연합뉴스, 즈베즈다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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