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쳤다”…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SK하이닉스’
CJ ENM 2위, 삼성전자는 3위
“급여와 복지가 최고 기준”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는 28일,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70개 기업(6월 5일 기준, 지주사·금융사·공기업 제외)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 선호 기업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구직 중인 대학생 11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위에 오른 SK하이닉스는 7.1% 지지를 받으며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했다.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응답자는 주요 이유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66.7%)’를 꼽았다. 특히 남성 응답자(9.3%)와 공학·전자 계열 전공자(16.8%)에게 선호도가 높았다.
2위는 지난해보다 3계단 오른 CJ ENM(6.7%)이 차지했다. ‘우수한 복리후생(41.8%)’이 주요 선택 이유로 나타났으며 여성 구직자(8.5%)와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 전공자(9.6%)가 특히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지난 2년간 1위를 유지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5.4% 응답률로 3위로 밀려났다. 여전히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41.3%)’가 선택 이유 1위였지만 순위는 하락했다.
4위는 네이버(4.7%), 5위는 CJ제일제당(3.1%)으로 각각 조사됐다. 네이버는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했으며 CJ제일제당은 2계단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의 주요 선호 이유는 ‘선도 기업 이미지(24.3%)’다.
공동 6위는 현대자동차(2.6%)와 카카오(2.6%)다. 현대차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50%)’가, 카카오는 같은 항목에서 3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8위는 LG전자(2.2%)였으며 공동 9위는 삼성물산(1.8%)과 오뚜기(1.8%)가 차지했다. 특히 오뚜기는 역대 조사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인크루트는 조사 참여자 전공에 따라 일하고 싶은 기업이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 ‘전공 계열별 선호 기업’도 조사했다.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에서 1위는 CJ ENM(9.6%), 2위는 삼성전자(4.9%)로 나타났다. 네이버(4.7%), SK하이닉스(4.1%), CJ제일제당(3.4%), LG전자(2.7%), CJ대한통운(2.2%) 현대차·카카오(2.1%), 오뚜기(1.8%)가 뒤를 이었다.
공학·전자 계열에서 1위는 SK하이닉스(16.8%), 2위는 삼성전자(7.2%), 3위는 현대차(4.5%)다. 이후 네이버(3.8%), 카카오·삼성물산(3.1%). SK텔레콤·LG전자·삼성SDI(2.4%) 순이다.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에서는 1위 CJ제일제당(8.6%), 2위 네이버(6.4%)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5.7%)다. 뒤이어 SK하이닉스·삼성전자(4.3%)·오뚜기(3.6%) 순이다.
올해 조사에서는 상위권 기업 순위 변동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큰 폭의 상승세로 처음 1위를 차지했으며 CJ ENM의 급상승도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가 대학생의 기업 선택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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