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아니라 미션 수행?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속 목숨 건 액션 장면 모음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025)

할리우드 액션의 역사를 다시 쓴 배우 톰 크루즈.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직접 스턴트를 수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그의 광기 어린 헌신이 응축된 대표작이다. 위험천만한 고공 점프부터 심장 쫄깃한 수중 시퀀스, 죽음을 무릅쓴 클라이밍까지. 관객은 매 시리즈마다 ‘이번엔 또 뭘 했을까?’를 기대하고, 톰 크루즈는 그 기대를 언제나 뛰어넘는다. 이쯤 되면 연기가 아니라 진짜 미션을 수행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여기, 톰 크루즈가 시리즈를 거치며 선보인 레전드 액션 장면들을 한 편씩 되짚어 본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감독
출연
에사이 모레일스,폼 클레멘티프,그렉 타잔 데이비스,브루스 겔러
평점


<미션 임파서블>
공중 줄타기와 수조 폭발


<미션 임파서블>(1996)

시리즈의 상징처럼 회자되는 액션 장면이 이 첫 번째 작품에서 등장했다. 바로 천장에서 줄을 매단 채 바닥에 닿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보안 시설 침투 시퀀스. 한 치의 오차도 용납되지 않는 그 상황에서 땀 한 방울 떨어지는 것마저 스릴을 주는 이 장면은 ‘정적 속 긴장’의 진수를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프라하 레스토랑에서 수조가 폭발하는 장면은 톰 크루즈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명장면이다. 얼굴이 보여야 한다는 이유로 직접 이 장면을 소화했고, 무려 16톤의 물이 실제로 사용됐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도 우려할 만큼 위험한 촬영이었지만, 톰 크루즈는 대역 없이 모든 걸 소화하며 이 시리즈의 액션 철학을 확립했다.

미션 임파서블
감독
출연
빙 레임스,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바네사 레드그레이브,데일 다이,마르셀 이우레스,이온 카라미트루,잉게보르가 다프쿠나이테,발렌티나 야쿠니나,마렉 바수트,나단 오스굿,존 맥래플린,롤프 색슨,카렐 도브리,안드레아스 비스니에브스키,데이빗 셰퍼,루돌프 피찬,가스톤 서버트,리코 로스,마크 휴턴,밥 프렌드,애나벨 물리온,게릭 헤이건,올레가 페도로,샘 더글라스,안제이 보르코프스키,마야 도킥,카멜라 마너,미미 포트우로우스카,지리나 트레비카,데이빗 슈나이더,헬렌 린드세이,팻 스타,리차드 D. 샤프,랜덜 폴,수 도세트,그레이든 굴드,토니 보겔,로라 브룩,모건 디어르,데이빗 펠란,멜리사 나치불,케이트 캠벨,마이클 셀라,에밀리오 에스테베즈,존 크놀,브루스 겔러,데이빗 코엡,스티븐 자일리언,로버트 타운,톰 크루즈,폴 히치콕,폴라 와그너,대니 엘프만,스테판 H. 브룸,폴 허쉬,노먼 레이놀즈,프레드 홀,조나단 맥킨스트리,피터 호위트,페니 로즈,롭 보틴,데이브 엘시,지리 파르카스,아만다 나이트,리사 톰블린,콜린 웨어,토마스 플로우츠,파벨 노비,탐 사우스웰,데이빗 리,톰 벨포트,토니 에커트,개리 리드스트롬,테리 글래스,가레스 윈그로브,크리스토퍼 보이스,토마스 세벤카,숀 잉글랜드,타미 피어링,매튜 우드,이안 윈그로브,패디 이슨,댄 글래스,댄 B. 골드만,로버트 힐,존 크놀,앨리슨 오브라이언,앤드류 스티븐스,케이트 캠벨,크리시 멍크,개리 파웰,리 슈워드,그렉 포웰,카렌 앤셀,피트 핸슨,마샬 리차드 크라셔,조 레터리,조지 머피,프랭크 W. 타란티노,그래미 그라우더,폴 제닝스,빈센트 킨,제라드 나프라우스,랄로 쉬프린,알란 실베스트리
평점


<미션 임파서블 2>
암벽 맨손 등반과 안구 액션


<미션 임파서블 2>(2000)

시작부터 시선을 강탈한다. 미국 유타주의 데드 호스 포인트에서 펼쳐지는 오프닝은, 600m 높이의 암벽 위를 맨손으로 기어오르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채워진다. 톰 크루즈는 와이어 없이 직접 클라이밍을 감행했고, 어깨 부상을 입으면서도 끝까지 버텨냈다. 이 장면뿐만 아니다. 악당 숀 엠브로즈(더그레이 스콧)와 싸우며 칼에 눈을 찔릴 뻔한 장면을 CG 없이 촬영해 당시 촬영 감독이 손에 땀을 쥐고 촬영했다는 후일담도 전해진다. 오우삼 감독은 너무 무서워서 카메라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톰 크루즈가 보험사에 “스턴트맨이 한다”고 거짓말까지 하고 촬영을 밀어붙였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가히 목숨 걸고 찍었다는 말이 틀리지 않을 것 같다.

미션 임파서블 2
감독
출연
존 폴슨,브렌단 글리슨,라드 세르베드지야,윌리엄 매포더,도미닉 퍼셀,매튜 윌킨슨,니콜라스 벨,크리스티나 브로거스,키 찬,킴 플레밍,알란 러벨,댄 룩스톤,크리스티안 매넌,칼 맥밀란,레스터 모리스,켈리 온스,니콜라스 파파데메트리오,브렛 파트리지,캔디스 파트리지,나탈리 레이스,안소니 홉킨스,브루스 겔러,로널드 D. 무어,브래넌 브라가,로버트 타운,장가진,톰 크루즈,폴 히치콕,폴라 와그너,마이클 도벤,한스 짐머,제프리 L. 킴벌,스티븐 켐퍼,크리스찬 와그너,그레고리 앱스,데보라 아킬라,새러 핀,토마스 E. 샌더스,네이던 크로리,다니엘 T. 도랜스,케빈 카바노,미셸 맥게이,케리 브라운,로리 가핀,안드레아 메이 펜턴,리지 가디너,케이트 버치,메리 버튼,미첼 J. 코그린,데이브 엘시,마크 가바리노,아네트 하디,숀 해리슨,로버트 맥캔,캐롤린 노트,폴 패티슨,젤카 스태닌,피터 토드팔,콜린 웨어,케빈 야거,토마스 플로우츠,랄로 쉬프린,클라우스 바델트,밥 브라운
평점


<미션 임파서블 3>
다리 위 점프와 상하이 낙하


<미션 임파서블 3>(2006)

이번엔 고도와 중력이 관건이다. 캘리포니아의 체사피크만 다리에서 자동차가 폭발하며 생긴 공간을 맨몸으로 뛰어넘는 장면이 압권이다. 이 장면에서 톰 크루즈는 폭발로 인해 앞차까지 날아가는데 너무 세게 날아가 부딪쳐 차량 유리창이 실제로 깨질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다고 한다. 상하이 초고층 빌딩 낙하 장면도 백미. 톰 크루즈는 케이블 하나에 의지해 건물에서 낙하한 뒤, 45도로 기울어진 창문에 착지한다. 40층 높이에의 고공 액션은 단순한 스턴트를 넘어 엄청난 도전이었는데 톰 크루즈는 함께 뛰어내린 배우 케리 러셀에게 “그냥 하면 된다”며 마치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격려 아닌 격려를 해주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감정과 액션의 균형을 이루는 동시에 톰 크루즈의 액션 연기 진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 분기점이 됐다.

미션 임파서블 3
감독
출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케리 러셀,매기 큐,사이먼 페그,에디 마산,로렌스 피쉬번,바하 수멕,마이클 베리 주니어,칼라 갤로,벨라미 영,폴 킬리,제인 댈리,그렉 그룬버그,사브라 윌리암스,로즈 롤린스,트레이시 미드덴도프,샤샤 알렉산더,아론 폴,캐스린 피오레,숀 오브라이언,브루스 프렌치,패트릭 팬커스트,토니 구마,앤 비탠코트,프란시스코 드 비토,파올로 보나첼리,마이클 케호,티모시 오먼스,호세 주니가,미첼 아서,로버트 알론조,제임스 버틀러,알렉스 커츠만,로베르토 오르시,J.J. 에이브람스,브루스 겔러,톰 크루즈,한삼평,스트라톤 레오폴드,폴라 와그너,양보정,조해성,마이클 지아치노,댄 민델,매리안 브랜든,닉 깁스,메리 조 마키,에이프릴 웹스터,스콧 챔블리스,데니스 브랫포드,스테판 브림,다니엘 T. 도랜스,션 하워스,케빈 카바노,개리 코스코,브래드 리커,도메닉 실베스트리,카렌 맨디,콜린 앳우드,바니 버먼,매기 펑,워렌 해너먼,비비안느 노르만드,데보라 파티노,엘레이나 P. 슐먼,엘리자베스 빌라마린,린다 카일 월커
평점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부르즈 할리파 등반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드디어 현실의 한계를 깨는 순간이 온다. 톰 크루즈는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할리파(828m)의 외벽을 직접 등반했다. 그중 518m 높이까지 케이블 하나에 의지해 외벽을 기어오른 후, 유리창을 깨고 점프하는 장면은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준다. CG가 아닌 실제 촬영이라는 점에서 이 장면은 충격 그 자체다. 연출을 맡은 브래드 버드는 “우리가 지금 대체 뭘 하고 있는 건가 싶었다”고 회상할 만큼 현장 스태프도 긴장 속에 촬영을 감행했다. 심지어 크루즈는 촬영 후 건물 맨 꼭대기 안테나까지 올라 인증샷까지 남겼다. 액션이 곧 스펙터클이라는 말이 실현된 순간이었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감독
출연
블라디미르 마시코프,새무리 에델만,이반 시베도프,아닐 카푸르,레아 세두,조쉬 할로웨이,파벨 크리스,미레이 그빅,일리아 볼로크,고란 노보예크,파벨 베즈덱,라디슬라프 버랜,얀 파벨 필리펜스키,지리 크라우스,미셸 모나한,빙 레임스,톰 윌킨슨,조쉬 아펠바움,안드레 네멕,J.J. 에이브람스,톰 크루즈,J.J. 에이브람스,브라이언 버크,톰 크루즈,제프리 체르노프,데이빗 엘리슨,마이클 지아치노,로버트 엘스윗,폴 허쉬,낸시 비숍,에이프릴 웹스터,엘리사 웨이스버그,짐 비셀,마이클 다이너,헬렌 자비스,크리스타 먼로,마틴 박카르,그랜트 반 데르 슬라그트,로즈메리 브란덴버그,엘리자베스 윌콕스,미쉘 버크
평점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비행기 매달리기와 잠수 액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예고편 하나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장면, 이륙 중인 비행기에 매달리는 액션이 실사로 펼쳐졌다. 와이어 한 줄에 의존해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몸을 맡긴 톰 크루즈를 보면서 영화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너무나 공포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 바 있다. 하늘뿐 아니라 여기에 수중 미션도 더해졌다. 산소통 없이 6분 넘게 숨을 참으며 수중을 빠져나가는 장면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훈련 과정에서 혈중 질소 수치가 급등해 대사조차 기억 못 했을 정도로 신체에 무리를 준 장면이라고 전해진다. 마치 톰 크루즈가 진짜 스파이가 아닐까 싶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감독
출연
숀 해리스,알렉 볼드윈,사이먼 맥버니,장징추,톰 홀랜더,옌스 훌텐,아메리카 올리보,헤르미온느 코필드,크리스토퍼 맥쿼리,드류 피어스,브루스 겔러,J.J. 에이브람스,브라이언 버크,톰 크루즈,데이빗 엘리슨,데이나 골드버그,돈 그레인저,제이크 마이어스,마리셀 파굴라얀,헬렌 메드라노,조 크래머,로버트 엘스윗,에디 해밀턴,민디 마린,루신다 시슨,짐 비셀,앤드류 베넷,스티브 카터,매튜 그레이,아지즈 해미치,폴 잉글리스,플로리안 라이히만,헬렌 크세노풀로스,존 부시,요안나 존스톤,웨이드 이스트우드
평점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파리 도로 체이싱과 헤일로 점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

현실과 영화의 경계가 허물어진 작품이다. 파리 시내에서 헬멧 없이 시속 160km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장면 또한 대역 없이 크루즈가 직접 소화했다. 젖은 아스팔트와 복잡한 교통 동선,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현지 스턴트 인력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통제 불가’의 현장이어서 더욱 위험했다는 후문. 하지만 진짜 하이라이트는 7600m 상공에서의 ‘헤일로 점프’다. 시속 300km가 넘는 속도로 하강하다 낙하산을 600m의 낮은 높이에서 펼쳐야 하는 이 고난도 스턴트는 속도와 높이의 두려움에 더해 저산소증의 위험도 안고 있어 더욱 위험한 촬영이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감독
출연
숀 해리스,안젤라 바셋,미셸 모나한,알렉 볼드윈,바네사 커비,웨스 벤틀리,프레데릭 슈미트,리앙 양,크리스토퍼 조너,볼프 블리처,크리스토퍼 맥쿼리,브루스 겔러,J.J. 에이브람스,라파엘 베노리엘,톰 크루즈,데이빗 엘리슨,데이나 골드버그,돈 그레인저,크리스토퍼 맥쿼리,제이크 마이어스,론 발페,롭 하디,에디 해밀턴,민디 마린,토비 웨일,피터 웬햄,매튜 그레이,게리 조플링,스티븐 로렌스,아가타 말리아우카,필 심스,켄 터너,티에리 제무르,질 아지스,제프리 컬랜드,오딜 포퀸,크리스티안 말렛,풀비오 포조본,웨이드 이스트우드
평점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절벽 바이크 점프와 열차 탈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2023)

이 시리즈의 정점이라 불리는 명장면은 노르웨이 절벽 위에서 오토바이로 점프 후 낙하산을 펴고, 곧이어 달리는 열차 위에 착지하는 시퀀스다. 이 장면은 CG 없는 실사 촬영으로 진행됐으며, 톰 크루즈는 이 장면을 위해 총 6번이나 절벽에서 뛰어내렸다. 이후 이어지는 열차 위 격투와 붕괴되는 열차 탈출 시퀀스는 시리즈 사상 가장 정교하고 역동적인 액션의 클라이맥스로 평가된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감독
출연
바네사 커비,에사이 모레일스,폼 클레멘티프,헨리 체르니,쉬어 위햄,크리스토퍼 맥쿼리,J.J. 에이브람스,톰 크루즈,크리스토퍼 맥쿼리,제이크 마이어스,데이빗 엘리슨,데이나 골드버그,돈 그레인저,프레이저 태거트,에디 해밀턴,민디 마린,게리 프리먼,크리스 버돈,크리스 먼로,마크 테일러,네일 코불드
평점

나우무비 에디터 김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