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으면 남자로 안 봐”… 175cm국가대표가 선택한 168cm男가수의 정체

175cm 장신 미녀 테니스 선수 전미라 기억하시나요?

출처 : 전미라 SNS

그녀는 “나보다 키 작은 사람은 남자로 안 보인다”라고 단언했지만, 결국 자신보다 6.6cm 작은 뮤지션 윤종신과 결혼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주니어 윔블던 준우승을 기록한 전직 테니스 선수 전미라는 당시만 해도 누가 그녀의 반려자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이들의 인연은 의외로 강호동이 이어준 것이었습니다.

출처 : 전미라 SNS

2005년 은퇴 후 테니스 전문 기자로 활동하던 전미라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윤종신과 인연을 맺었고, 윤종신은 오랜 팬심을 숨기지 않은 채 테니스 동호회를 제안했습니다.

같은 동호회 멤버였던 강호동이 나서서 “두 사람 결혼할 것 같다”, “9살 차이는 아무 문제없다”며 부추긴 것도 두 사람의 인연을 더욱 굳게 만든 계기였죠.

하지만 결혼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2006년 초 윤종신이 수술을 받고 난치병인 크론병 진단을 받으면서 위기를 맞이한 것.

출처 : tvN '명단공개'

윤종신은 “난치병이 나한테 해당될 줄 몰랐다.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었기에 아내에게 고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신랑으로서의 ‘결격 사유’를 스스로 인정할 만큼 힘든 순간이었죠.

그러나 전미라의 대답은 단호했습니다.

이미 연애 한 달 만에 결혼을 마음먹었다. 신랑이 아프다고 해서 물러날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내가 이 사람을 지켜줘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단순한 이상형이 아닌 ‘함께 살아내고 싶은 사람’을 선택한 진짜 사랑이었습니다.

출처 : tvN '명단공개'

두 사람은 5개월의 짧은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남 2녀를 두며 가정을 꾸렸습니다.

전미라는 은퇴 후에도 한국프랑스오픈홍보대사, 여성스포츠회 이사, 테니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스포츠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을 통해 매달 신곡을 내놓으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출처 : 전미라 SNS

이제는 세 아이의 성장 근황까지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장남 라익은 엄마 키를 훌쩍 넘기며 훈훈한 청년으로 자랐고, 고등학생 딸 라임 또한 170cm에 달하는 키로 눈길을 끌었죠.

막내 라오 역시 엄마를 쏙 빼닮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출처 : 전미라 SNS

결혼 19년 차, 여전히 ‘연예계 대표 연예인-스포츠스타 부부’로 자리 잡은 윤종신과 전미라.

두 사람의 인연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들이 앞으로도 행복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