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에서 이혼을 결심했는데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는
유명인이 있습니다.

바로 방송인 김용만인데요.

1일 방송된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김용만이 이혼을 결심했던 일화를 밝혔습니다.

이날 김용만은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초대한 바비큐 홈파티에 참석했습니다.

고민환이 김용만의 결혼 생활을 궁금해하자, 김용만은 이혼을 결심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혼에 대한 생각을 프로그램하면서 느꼈다. ‘내가 이혼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나?’ 있었더라. 신혼여행 가서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김용만은 "신혼여행 때 용두암을 가서 사진을 찍어주려고 ‘뒤로 가. 뒤로 가’했더니 ‘그만해! 우리 100장 넘게 찍었어. 사진만 찍으러 왔냐’ 하더라”라며 "와이프가 화내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밝혔다.

이어 "용두암 파도보다 더 무서웠다. 내가 봤던 사람이 맞나? 그런 생각을 했던 그날 우리 아들이 생겼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용만은 연락처도 안 알려주던 아내와 3번 만남 끝에 연애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해인 지난 1998년 결혼까지 골인했고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김용만은 과거 한 방송에서 아내를 공개한 바 있는데,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비주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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