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 르네상스…뉴욕 '하이라인 파크'처럼
【앵커】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1호 공약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인데요.
유 시장은 미국 출장 중 다녀온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를 두고 제물포 르네상스 완성에 대한 시사점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1970년대 철로가 있는 공장 지대였지만 지금은 지상 3층의 산뜻한 공원으로 변했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낙후된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뉴욕 시민들과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
도시재생의 세계적 모범 사례로 꼽히는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입니다.
특히 이 곳은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만들어졌습니다.
[로버트 해몬드 / 하이라인파크 대표(지난 29일): 임대나 음식점 사업에서 약간의 수입은 있습니다. 전체적으론 민간에서 기부를 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하이라인 파크를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도시 재생 사업의 세계적 성공 사례를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도 원도심 재생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중요한 시사점을 얻었다는 겁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지난 29일): (하이라인파크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같이 협력해서 이룬 대표적인 모델인 거 같습니다. 인천이 도심 재생사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아주 중요한 시사점을 얻게 됐습니다.]
유정복 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하이라인 파크처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인 모델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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