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만 명만 입장" 치열한 예약 경쟁 벌어진 봄꽃 명소

조회 4,4912025. 3. 16.
사진=공공누리 화담숲 은태민

긴 겨울을 지나 화담숲이 다시 생기로 가득 찹니다. 4월 말까지 진행되는 ‘봄 수선화 축제’에서는 10만여 송이의 노란 수선화가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을 물들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산수유, 복수초, 개나리 등 봄꽃들이 피어나는 이곳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화담숲은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100%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주원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생태수목원으로, LG상록재단이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보존하기 위해 조성한 곳입니다. 16개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0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이 심겨 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이끼원’과 1,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펼쳐진 ‘자작나무 숲’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조성되었기 때문에 숲을 걷는 내내 생태계의 다양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공공누리 화담숲 은태민

또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하게 설계된 5.3km의 산책길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끄는 이유입니다.

올해 진행되는 ‘봄 수선화 축제’에서는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가 노란빛으로 물듭니다.

특히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수선화가 어우러진 ‘자작나무 숲’은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손꼽힙니다.

사진=공공누리 화담숲 은태민

이 외에도 화담숲 곳곳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내 최다 품종을 보유한 단풍나무길과 분재원, 민물고기 생태관, 곤충체험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화담숲은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하여 반딧불이, 원앙 등 멸종 위기 생물의 서식 환경을 연구하고 있어 생태 복원의 의미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화담숲은 하루 1만 명으로 입장을 제한하고 100%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반드시 예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자연 속에서의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번 봄 화담숲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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