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성악과 시절 소문난 ‘캠퍼스 퀸카’ 출신 배우가 있는데요.
그녀를 보러 줄을 섰다는 일화는 이미 너무 유명하죠.
바로 배우 이아현의 이야기입니다.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뽑힌 뒤 ‘딸부잣집’, ‘LA 아리랑’, ‘내 이름은 김삼순’까지 줄줄이 흥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죠.
단아한 마스크와 또렷한 발성이 돋보여 “주연도, 조연도 믿고 맡긴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화면 속 모습과 달리 이아현의 사랑사는 롤러코스터였습니다.
1997년 첫 번째 결혼은 석 달 만에 별거, 3년 뒤 공식 이혼으로 막을 내렸죠.
두 번째 결혼은 2006년 연예기획사 대표와의 만남.
이후 그녀는 입양 사실을 공개하며 생후 7일 된 첫째, 두 달 된 둘째를 연달아 품에 안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와 마약 사건으로 또다시 가정이 흔들렸죠.
두 사람은 2011년 협의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이아현은 이후 방송에서 “너무 힘들었지만 내가 무너지면 아이도 무너질 것 같았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세 번째 인연은 2012년.
재미교포 사업가 스티븐 리를 만나 재혼에 골인했습니다.
예능 ‘둥지탈출’에 출연한 이아현과 세 가족의 다정한 모습이 전파를 타며 “이제야 안정을 찾았구나”라는 응원 댓글이 이어졌죠.

그러나 코로나19 시기에 장거리 생활이 길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멀어졌다고 해요.
2020년 또다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는 짧은 입장문만 남긴 채 세 번째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입양한 아이들은 이아현에게 여전히 인생의 중심입니다.
그녀는 최근 예능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두 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요.
“아이들이 화목한 집안에 갈 수 있었는데 하필 나를 만나 고통을 나눠 갖게 된 것 같다”는 말을 꺼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현재 이아현의 두 딸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아현은 한국에서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미국을 오간다고 하죠.
그녀의 변함없는 가족 사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의 이혼, 두 번의 입양.
그 사이 수없이 흔들렸지만 “가족은 혈연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신념만은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던 배우 이아현.
그녀의 행보를 꾸준히 응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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